이강인, 프랑스 떠나 스페인 간다! 700억원에 이적 계약 임박
2026.07.07 00:08
PSG에서 출전 기회 줄며 새 둥지 모색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이 현 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6일 “PSG에서 세 시즌을 보낸 이강인이 프랑스 파리의 클럽을 떠나게 됐다”면서 “PSG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이강인을 이적시키는 데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PSG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4000만 유로(약 700억원)를 약간 웃도는 금액으로 이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축구 이적시장을 전문으로 다루는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도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확정됐다”면서 “모든 당사자 간 합의가 완료됐다”고 알렸다. 마찬가지로 이적료는 약 4000만 유로라고 전했다.
로마노 기자는 “개인 조건은 이미 몇 달 전에 합의됐고 이강인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을 원했다”면서 “구두 합의는 모두 끝난 상태이며 이제 공식적인 절차만 남았다”고 덧붙였다.
2023년 여름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PSG에서 공식전 124경기에 출전해 16골 16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최근 두 시즌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그러나 팀에서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아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팀을 떠나길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은 대표팀에서도 빛나는 존재감을 뽐냈지만 조별리그 탈락으로 한국이 일찌감치 짐을 싸면서 세계 무대에 자신을 알릴 기회가 확 줄었다. 이런 상황에서 이강인에게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최선의 선택지였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강인의 이번 이적은 선수 개인에게도 더 좋은 환경에서 뛸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PSG 유니폼을 입기 전 스페인 발렌시아(2018~2021년)와 마요르카(2021~2023년)에서 활약해 스페인 생활에 익숙하다. 이강인의 이적이 확정되면 3년 만에 라리가 무대로 복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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