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혐의로 재판받던 교도관, 선고 앞두고 숨진 채 발견
2026.07.06 17:14
대전에서 수용자 가족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받던 교도관이 선고를 앞두고 숨졌다.
6일 대전CBS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지난달 29일 오후 6시 35분쯤 대전 유성구 빈계산 인근에서 대전교도소 소속 교도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같은날 A씨 가족으로부터 "집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받아 수색에 나섰고 숨져있는 A씨를 발견했다.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수용자 생활 편의 제공 대가로 수용자 가족에게 12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또 공문서인 교도소 내부 문서를 수용자에게 유리하게 위조한 혐의도 받는다.
앞서 지난달 18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A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심 선고는 이달 22일로 예정돼있었다.
당시 A씨는 "동료들에게 미안하다"며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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