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석의 리포트]박지성·이영표 “축구협회장 선거 불출마”
2026.07.06 21:55
오늘도 7개입니다.
제가 엄선한 이 리포트들만 보면 오늘 하루 뉴스 정리될 겁니다.
박지성도 이영표도 "출마 않겠다"
첫 번째입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13년 5개월 만에 자리를 내려놓은 날, 앞으로 한국 축구의 새 판을 짤 K-축구혁신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박지성 / K-축구 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
"이번 월드컵을 통해서 단순히 우리가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하면 안 된다란 그런 문제의 그런 벽에 부딪힌 게 아닌가 생각이 들고…"
가장 급한 과제는 차기 축구협회 지도부 선출이죠.
현행 정관상 60일 이내, 오는 9월 4일까지 차기 회장을 선출해야 합니다.
일단 차기 축구협회장 후보로 거론됐던 박지성 이영표 박주호 등은 혁신위 멤버로 참여하며 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성 / K-축구 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
"회장에 출마하려는 마음을 먹고 들어왔다면 공정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선을 긋고 이 혁신위에 참가해야 한다고 생각을 했던 부분이 가장 컸습니다."
정부에서는 기존 방식과 똑같이 선거를 하도록 두지는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현재 간접선거인 회장 투표 방식을 개선하는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 등 선거 시기와 방식은 달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 정몽규 회장은요.
별도 퇴임식 없이 서면 입장문을 통해 "때로는 깊은 실망을 안겨드리기도 했다"며 "모든 부족함과 과오는 오롯이 제 책임"이라고 밝혔습니다
2013년에 축구협회장으로 취임한 정 회장은 4선 연임에 성공했지만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의 절차적 논란에 이번 월드컵 성적 부진까지 겹치면서 2029년까지 임기를 채우지 못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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