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전
화성시, 돔 야구장 건립·프로야구단 등 4대 프로스포츠 유치 나선다
2026.07.06 20:04
화성미래비전위원회 9대 전략·138개 공약과제 논의
조승문 위원장 "시민 모두 행복한 성장 체감할 수 있도록 준비"경기 화성특례시가 돔 야구장 건립과 프로야구단 유치를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내걸었다.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해 시민들의 문화·여가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수도권 대표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화성미래비전위원회(위원장 조승문)는 6일 화성시민대학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모두의 행복, 더 큰 화성' 실현을 위한 9대 전략과 138개(매니페스토 77개, 정책과제 61개) 공약과제를 논의했다. 위원회는 이 자리에서 돔 야구장 건립과 프로야구단 유치를 비롯해 4대 프로스포츠 구단 확보를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돔 야구장 건립 및 프로야구팀 유치, 4대 스포츠 프로시민구단 유치 TF'를 구성해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하고 민선 9기 임기 내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화성에는 프로축구단과 여자 프로배구단이 활동하고 있다. 위원회는 여기에 프로야구단과 추가 프로구단까지 유치해 시민들이 다양한 프로스포츠를 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수원특례시가 유일하게 4대 프로스포츠(야구, 축구, 농구, 배구)팀을 유치했다.
위원회는 스포츠 분야 외에도 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한 공약을 함께 내놨다. 구청별 파크골프장 확대와 지역도서관 추가 건립, 한강 자전거도로 연결, 롤러경기장과 테마 어린이 과학관 건립, 영재교육원 확대 등이 매니페스토 공약에 포함됐다.
정책과제로는 황금해안길 가든 레포츠 코스 조성, 스포츠 콤플렉스 건립, 종합대학 유치 기본계획 수립, 특성화고와 한국폴리텍대학 직업교육연구원 유치 등이 제시됐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도 속도를 낸다. 위원회는 화성상공회의소가 건의한 가설건축물 관련 조례와 운영기준 개선 요구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기업들이 합법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산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제도를 손질하겠다는 것이다.
청년정책에서는 산업단지 19곳의 배후 주거단지 조성과 주거지원 확대 방안도 논의됐다. 정명근 시장이 강조해 온 '직주락(職住樂)' 시정 철학을 반영해 일자리와 주거, 여가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조승문 위원장은 "더 큰 성장의 행복경제특례시, 더 넓은 포용의 기본사회특례시, 더 바른 공정의 행정혁신특례시 등 3대 목표 아래 9대 전략을 차질없이 실천할 수 있도록 핵심 안건을 심도있게 논의하자"면서 "다음 주까지 핵심과제를 최종 점검하고 깊이 있게 수립해 이달부터 시민 모두가 행복한 성장을 체감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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