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기 벌떼 전술’에 활용하나…드론 항공모함 공개한 중국
2026.07.06 16:30
중국중앙TV는 이날 중국이 자체 개발한 첫 076형 강습상륙함인 쓰촨함의 최근 모습을 대대적으로 선보였다.
공개된 쓰촨함은 갑판 위 안내 표시선 도색, 전자기식 캐터펄트 설치, 착함 제동장치 설치가 모두 완료된 상태였다.
군사전문가들은 이번에 쓰촨함이 갑판 표시선 완성 이후 처음으로 공개된 것이라며 여러 정황으로 보아 핵심 함재기 이착륙 시험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쓰촨함은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정식으로 취역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길이 260m, 폭 52m의 쓰촨함은 만재배수량(운항 준비 완료 상태의 중량)이 4만여t에 달한다.
또한 과거 대형 항공모함에만 장착되던 전자기식 캐터펄트와 착함 제동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강습상륙함에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터펄트는 항공모함 갑판에서 함재기를 쏘아 올리는 설비다.
쓰촨함은 30t급 J(젠)-35 스텔스 전투기와 고정익 함재 조기경보기 KJ-600을 사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GJ-11 등 스텔스 드론을 연속 사출하는 이른바 ‘무인기 벌떼 전술’을 활용해 먼바다에서 지상·해상 표적을 상대로 하는 다양한 작전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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