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시간 전
KB증권, 금 선물 ETN 2종 동시 상장
2026.07.06 18:27
6일 KB증권에 따르면 오는 7일 미국 상품거래소(COMEX) 금 선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KB 솔랙티브 레버리지 금 선물 ETN'과 'KB 솔랙티브 인버스 2X 금 선물 ETN'을 신규 상장한다.
두 상품은 금 선물의 일간 수익률을 각각 2배와 마이너스(-) 2배로 추종한다. 금값 상승을 예상하면 레버리지, 하락에 베팅하려면 인버스 2X 상품을 활용하는 구조다.
최근 금 시장은 미국 통화정책과 달러 가치,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맞물리며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KB증권은 금값의 방향성뿐 아니라 단기 가격 변동을 투자 기회로 활용하려는 수요를 겨냥해 양방향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두 상품은 미국 상품거래소(COMEX) 금 선물 최근월물과 차근월물을 기반으로 운용된다. 선물 만기 때 보유 월물을 교체하는 롤오버가 이뤄지는 만큼 금값뿐 아니라 월물 간 가격 차이에 따른 롤오버 손익도 투자 성과에 영향을 미친다.
환헤지를 하지 않는 환노출형 상품으로 원·달러 환율 변동도 수익률에 반영된다. 특히 기초지수의 누적 수익률이 아닌 일간 수익률의 2배 또는 -2배를 추종해 장기 보유 시 복리효과로 금 선물의 누적 등락률과 실제 ETN 수익률 간 괴리가 커질 수 있다.
두 상품의 만기는 5년으로 2031년 6월 26일까지 거래할 수 있으며 연 보수는 0.65%다. 김병구 KB증권 기관영업그룹장은 "금은 안전자산과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으로서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때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는 대표 원자재"라며 "이번 금 선물 ETN 2종 상장을 통해 투자자들이 금 가격 상승과 하락 국면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다만 ETN은 기초자산과 환율 변동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기초지수 성과와 별개로 발행 증권사의 채무불이행에 따른 신용위험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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