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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비 보내세요"…홍서범·조갑경 前며느리, 미지급에 공개 토로

2026.07.06 19:04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홍서범·조갑경 부부의 전 며느리 A씨가 양육비 소송에서 승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양육비를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며 공개적으로 토로했다.

A씨는 지난 4일 SNS에 "양육비 보내세요"라는 글을 올려, 공개적으로 양육비 지급을 촉구했다. 이어 "'읽씹'(읽고 씹다의 줄임말)하네요"라며 자신의 요구가 무시당하는 상황임을 전했다.

대상을 명시하지 않았으나, 법적 공방을 벌여왔던 A씨의 전남편이자 홍서범·조갑경의 차남 홍씨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A씨는 지난해 9월 홍씨의 외도와 가출로 혼인관계가 파탄이 났다며 사실혼 파기에 따른 1억원 상당의 손해배상금과 양육비 월110만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A씨 주장에 따르면 홍씨는 A씨가 임신한 지 한 달 만에 직장 동료인 여교사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

법원은 1심에 이어 지난 5월 열린 항소심에서도 위자료 3000만원과 매월 80만원의 양육비 지급을 명령하며 A씨의 손을 들어주었다. A씨는 상간녀를 상대로한 손해배상 소송에서도 승소해 2000만원의 배상 판결을 받았다.

홍서범·조갑경 부부는 아들의 불륜 및 사실혼 파기 논란이 일파만파 알려지자 사과문을 발표했다. 당시 부부는 "부모로서 자식의 허물을 세밀하게 살피지 못한 부족함이 컸다"고 고개를 숙이며, "법원 판결에 따른 양육비와 손해배상액 지급 의무를 조속히 이행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약속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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