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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엠 복서' 이채현, 연장전에서 빛난 투지…승리 쟁취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아이 엠 복서’가 3명의 복서가 겨루는 극한의 파이트로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아이 엠 복서' 이채현, 연장전에서 빛난 투지…승리 쟁취
(사진=tvN '아이 엠 복서' 방송화면)
지난 26일 방송된 tvN ‘아이 엠 복서’ 6회에서는 마스터 마동석과 세계 챔피언 드미트리 비볼이 준비한 네 번째 파이트, 삼파전을 통해 15명의 최강 복서 중 5명이 생존했다.

먼저 WBC, WBA, IBF, WBO까지 현(現) 4대 기구 라이트헤비급 통합 챔피언 비볼이 등장해 ‘아이 엠 복서’의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스터 마동석과 세계 챔피언 드미트리 비볼의 즉석 미트 트레이닝 장면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사전 연습이나 합 맞추기 없이 당일 처음 만나 라이브로 미트 트레이닝을 진행했다는 후문.


비볼은 가벼운 훈련에서도 세계 챔피언의 클래스를 뽐냈으며 마동석 역시 베테랑 복싱 코치로서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며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비볼은 즉석 상황에서도 리듬감 있는 풋워크와 정확한 임팩트를 보여줬고 이를 직접 받아낸 마동석은 “가볍고 편하게 치는데 체중이 다 실려 온다”고 말하며 미트를 여유 있게 받아냈다. 이 모습을 현장에서 직관한 복서들 역시 두 사람에게 뜨거운 반응을 보내며 감탄했다.

마동석과 비볼이 설계한 네 번째 파이트는 세 명의 선수가 동시에 참가해 원형의 공간에서 상대를 번갈아 가며 1 대 1로 대결하고 라운드당 60초, 무제한 라운드로 진행되는 방식으로 대진별 1명만 생존해 긴장감이 엄습했다. K.O 승부가 날 경우 K.O시킨 선수는 생존하지만 나머지 2명은 탈락하며 K.O가 없는 경우 마스터와 심판 판정으로 승부가 결정됐다.

삼파전의 스타트를 끊은 국군체육부대 소속 조현재, MMA 파이터 김민우, UDT 출신 육준서의 대결에서는 빠른 속도와 체력으로 K.O를 노린 조현재와 선수들을 상대로 선전한 육준서가 눈길을 끌었다. 무려 21라운드 만에 종료된 대결은 심판 판정을 통해 조현재가 생존하는 결과를 얻었다.

그런가 하면 국군체육부대 소속 이채현과 리치가 192cm인 임윤찬, 무에타이 선수 신동현의 대결에서는 삼파전 초유의 유혈사태가 발생했다. 임윤찬이 이채현의 주먹에 맞아 눈가가 찢어진 것. 이에 한 라운드씩만 더 보기로 했으나 생존자가 나오지 않아 이채현과 신동현의 연장전이 결정됐다. 임윤찬은 평소 친분이 있는 이채현을 응원했고, 임윤찬 몫까지 치열하게 싸운 이채현은 피가 나도 포기하지 않고 승리를 쟁취, 보는 이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다.

이후 권오곤이 이상근, 김현준과 맞붙어 생존, 이기준이 국승준과 박영호를 꺾고 생존하며 다음 파이트에 진출할 마지막 주인공이 가려질 김동회, 김택민, 홍성민의 대결에 관심이 집중됐다. 김동회는 전국체전 14연패, 홍성민은 전국체전 3회 우승, 김택민은 전국체전 3연패를 자랑하는 만큼 국내 최강 아마추어 삼대장의 빅 매치가 몰입을 높였다. 심판 판정을 통해 모든 면이 좋았던 홍성민이 생존하는 쾌거를 안았다.

더불어 마동석, 비볼, 김종국, 덱스의 회의를 통해 탈락자 10명 중 국승준, 김현준, 육준서, 박영호, 신동현, 김민우가 3명의 추가 합격자를 가리는 데스매치 기회를 얻었다. 데스매치는 타이어 난투전으로 국승준과 박영호가 첫 번째로 맞붙게 된 가운데 국승준이 21kg 체급 차이가 나는 박영호의 바디를 공략하고 박영호는 피지컬과 힘으로 밀어붙여 두 복서의 승부는 어떻게 판가름 날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날 방송은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이 전국, 수도권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국승준과 박영호 중 살아남을 1인은 오는 1월 2일 오후 11시 tvN ‘아이 엠 복서’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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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백 gi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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