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안동권지사 "여름철 녹조 대비 수질관리 강화"
2026.07.06 18:09
6일 안동권지사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안동댐과 임하댐 저수율은 각각 35.7%, 42.5%로 평년 대비 낮아 가뭄 '관심' 단계이다.
수질 지표는 대체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총인(T-P) 농도는 두 댐 모두 0.018mg/L로 Ⅰb등급(좋음)을 기록했다. 총유기탄소(TOC)는 안동댐 2.2mg/L, 임하댐 2.8mg/L로 양호한 상태다.
문제는 여름철 기상 변수다. 올해 이른 폭염과 강수 부족이 이어진 가운데 기상청은 향후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비슷하거나 많을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다.
집중호우 발생 시 유역에서 영양염류와 유기물 유입이 급증하면서 녹조 확산과 탁수, 홍수기 부유물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에 안동권지사는 녹조 저감 및 수질 관리 장비를 총동원하고 있다.
대형 녹조 제거선 2대를 상시 가동 중이다. 중·상류 지역에는 차단막 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만곡부 수역에는 수질 개선용 수차 35대를 설치해 수체 순환을 강화했다.
수질 모니터링도 강화됐다. 현장 수질 조사는 주 1회 실시하고 있다. 우심 지역은 CCTV를 통해 상시 감시 체계를 가동 중이다.
홍수기 부유물 대응도 확대됐다. 부유물 차단시설 성능을 개선하고 처리장 면적을 기존 대비 약 3배인 1만3415㎡로 확대해 유입 부유물의 신속 처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유역 차원의 오염 저감 대책도 병행된다. 가축 퇴비에서 인 성분 용출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부숙제 적용, 이동식 모듈형 비점오염 저감장치 시범 운영, 댐 홍수터 초화류 군락지 조성 등이 추진되고 있다.
안동권지사 관계자는 "여름철 녹조와 홍수기 부유물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수질 악화 요인"이라며 "유역 전반의 관리 역량을 총동원해 안정적인 수질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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