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부산도 달궜다…'쇼맨쉽' 감동에 풍덩
2026.07.0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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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지현이 부산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전국투어 콘서트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박지현은 지난 4일 오후 5시, 지난 5일 오후 4시 부산 KBS홀에서 ‘2026 박지현 콘서트 쇼맨쉽 시즌2 “SHOMANSHIP SEASON 2”-부산’을 개최하고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약 150분 동안 펼쳐진 이번 공연은 화려한 퍼포먼스부터 감성을 자극하는 발라드, 유쾌한 토크와 다채로운 VCR까지 풍성한 구성으로 채워졌다. 박지현은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와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이며 공연장을 뜨거운 함성과 박수로 가득 채웠다.
오프닝 VCR과 함께 등장한 박지현은 ‘우리는 된다니까’ 무대에서 마이클 잭슨 댄스 브레이크를 선보이며 강렬한 시작을 알렸다. 이어 ‘나야나’, ‘바다사나이’, ‘녹아버려요’를 연달아 열창하며 초반부터 폭발적인 에너지로 객석을 사로잡았다.
이어 ‘애간장’, ‘기도’를 통해 깊은 감성을 전한 박지현은 객석 인터뷰 코너를 마련해 팬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며 한층 가까이 호흡했다. 무대 위 카리스마와는 또 다른 친근한 매력으로 공연장의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후 ‘갈무리’, ‘밤안개’ 무대로 공연의 흐름을 이어갔으며, 4일 공연에서는 ‘Swing Baby’, 5일 공연에서는 ‘깜빡이를 키고 오세요’를 각각 선보이며 회차마다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어진 ‘만물트럭’ 무대에서는 트럭 세트와 확성기를 활용한 재치 있는 연출로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한복 쾌자를 입고 선보인 ‘국악 메들리(‘한오백년’+‘강원도 아리랑’+‘쓰리랑’+‘망부석’+‘못난놈’)’는 전통적인 멋과 박지현의 시원한 가창력이 어우러지며 공연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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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는 ‘나이트클럽 메들리(‘이유같지 않은 이유’+‘Gimme Gimme’+‘잘못된 만남’)에서 다시 한번 최고조에 달했다. 객석을 하나로 만드는 흥겨운 무대에 팬들은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공연을 즐겼다.
본 공연 마지막 곡 ‘떠날 수 없는 당신’을 마친 뒤에도 관객들의 뜨거운 앵콜 요청이 이어졌고, 박지현은 다시 무대에 올라 ‘환희’와 ‘이제는’을 선보이며 열기를 이어갔다. 이어 밴드 멤버들을 직접 소개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마지막 곡 ‘초대장’으로 팬들과 아쉬운 인사를 나누며 부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박지현은 “부산에서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남은 공연도 더욱 좋은 무대로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지현은 매력적인 비주얼과 탄탄한 실력으로 ‘미스터트롯2’에서 선을 차지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트랄랄라 유랑단’, ‘길치라도 괜찮아’, ‘나 혼자 산다’, ‘마이턴’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보여줬다.
지난해 1월 첫 미니앨범 ‘오션(OCEAN)’에 이어 지난 2월 23일 첫 번째 정규 앨범 ‘MASTER VOICE’를 발표하며 가수로서의 입지도 공고히 하고 있다.
한편 2026 박지현 콘서트 ‘쇼맨쉽 시즌 2’는 부산 공연의 열기를 이어 오는 성남 공연으로 전국투어를 이어간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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