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호남 반도체 산단, 광주 군 공항 부지에 조성키로"
2026.07.06 15:14
정부가 반도체 클러스터 민관합동 점검회의를 열고 광주 군 공항 부지를 활용해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오늘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광주 군 공항 부지에 호남권 반도체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며, "기업들은 호남권 입지 후보지 중 광주 군 공항이 가장 적합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광주 군 공항 지역은 약 250만 평 규모의 부지 확보가 가능하고 공항 특성상 이미 평탄화가 완료된 만큼 부지 공사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광주 도심, KTX 역과 인접해 인력 확보, 정주 여건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으며 도로, 공항, 항만 등과 연계한 물류 접근성도 우수한 것으로 검토됐다"고 밝혔습니다.
강 비서실장은 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지원과 관련해 "기업 요청에 따라 당초 계획된 팹 10기 투자가 훨씬 빠른 속도로 추진될 수 있게 토지 보상부터 전력 용수 공급까지 전반적인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기로 했다"며 "용인 일반 산단이 내년 가동 시작인 만큼, 용인 국가 산단도 가동 일정을 최대한 앞당겨 글로벌 반도체 초과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메가 프로젝트 신속 추진을 위한 전담 체계 구축 방안과 관련해 "당분간 오늘과 같은 대통령 주재 민간 합동 점검회의를 매달 열 예정"이라며, "반도체 클러스터뿐만 아니라 지역별 3대 메가 프로젝트 핵심 과제 추진 상황을 하나하나 점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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