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오토튠 가수들 정조준…"개나 소나 다 노래해"
2026.07.06 14:57
[더게이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가요계에 만연한 오토튠·후보정 의존 현상을 강하게 비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즘 가수들 라이브 실력 오토튠 공개 저격한 선배'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는데, 옥주현이 최근 유료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가창력 부재를 기계 장치로 덮는 가요계 관행에 대해 소신 발언이 담겼다.
옥주현은 해당 메시지에서 "요즘은 노래 아무리 못해도 오토튠으로 후작업을 살벌하게 해서 완전 라이브 파들은 기분이 안 좋다"며 "이건 가수 동료 선후배 모이면 하는 말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어 "완전 라이브로 (하는) 생생함과 공부 발전이 필요하다"며 "오토튠 써서 녹화 때 '저거 도저히 방송 못 나가겠는데?' 하는 것들이 죄다 튠발로 이상한 평준화가 돼 솔직히 열받는다"고 덧붙였다.
발언의 수위가 다소 높다는 일부 팬들의 지적에 대해서도 물러서지 않았다.
옥주현은 "같이 겸상하기 싫다. 굉장히 싸가지 없는 발언이라 느낄 수 있다"면서도 "요즘 오토튠으로 후작업 하는 거 보고 정말 개나 소나 다 나와서 노래하는구나 싶은 요지경"이라고 비판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노래 못해도 노래하는 직업 할 수 있구나, 이런 이상한 꿈나무들이 성장하게 하면 안 된다. 싹을 잘라야 한다"고 잘라 말했다.
옥주현의 이 같은 발언이 확산하자 온라인상에서는 "라이브 무대를 지향해야 한다"는 동조 여론과 "비판 방식이 과도하게 거칠었다"는 지적이 교차하는 등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한편 1998년 핑클의 메인 보컬로 데뷔한 옥주현은 이후 뮤지컬 무대로 활동 영역을 넓혀 '아이다', '시카고', '위키드', '마리 앙투아네트', '마타하리'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연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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