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쇼크 우려 과했다…LG이노텍 목표가 110만원 ‘쑥’ [오늘, 이 종목]
2026.07.06 11:56
iM증권, 목표가 110만원 상향
아이폰 생산 견조…실적 우려 과해
가변조리개·반도체 기판 성장 견인
아이폰 생산 견조…실적 우려 과해
가변조리개·반도체 기판 성장 견인
iM증권은 6일 보고서를 통해 LG이노텍 목표주가를 기존 100만원에서 110만원으로 높여 잡고,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이노텍 주가는 이달 1일부터 3거래일간 10% 넘게 하락했다. 애플이 맥(Mac) 시리즈를 시작으로 제품 가격을 순차적으로 인상할 조짐이 보이자, 애플을 최대 고객사로 둔 LG이노텍 실적이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탓이다.
그러나 증권가가 바라보는 시각은 다르다. 고의영 iM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이폰 가격이 오르더라도 인상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 “투자 심리 측면에서 불리한 이슈지만,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고하다”고 진단했다.
고 애널리스트는 “아이폰은 애플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할 뿐만 아니라, iOS 기반 서비스 매출의 근간이 되는 핵심 제품”이라며 “애플이 출하량 감소를 감수하면서까지 급격한 가격 인상을 단행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복수의 공급망을 통해 확인한 결과, 올 하반기 아이폰 생산 계획은 차질 없이 유지되고 있으며 2028년까지의 중장기 출하량 전망치도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차세대 아이폰에 탑재될 예정인 ‘가변 조리개’는 LG이노텍의 새로운 수익성 개선 동력으로 지목됐다. 고 애널리스트는 “가변 조리개 탑재는 조립 난이도 상승을 수반하므로 LG이노텍의 역할이 확대됨은 물론 수익성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고부가가치 반도체 기판인 FC-BGA(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를 중심으로 한 패키지솔루션 사업의 성장성도 높게 평가됐다. 현재 글로벌 FC-BGA 시장의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시장 후발주자인 LG이노텍에도 기회가 열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고 애널리스트는 “전체 영업이익에서 패키지솔루션 사업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5년 19%에서 2028년 39%로 급격히 확대될 전망”이라며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LG이노텍은 향후 2년간 2조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를 집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흐름이 3분기까지 이어지면서 하반기와 내년 이후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추가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아이폰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