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 김남우 전 국정원 기조실장 입건…‘계엄사령부 파견 리스트 작성’
2026.07.06 11:19
종합특검팀은 김 전 실장을 내란부화수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김 전 실장이 12·3 비상계엄 당시, 국정원이 계엄사령부에 파견 보낼 직원을 추려 명단을 만든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당시 계엄사령부는 대법원 등 29개 부처에 연락관 파견을 요청했는데, 국정원이 이에 따라 명단 등을 작성한 것이 드러난 겁니다.
조희대 대법원장 역시 파견 관련 연락을 받았지만, 조 원장은 “파견하지 말라”고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검팀은 조 대법원장과 같은 법률가인 김 전 실장이 계엄의 불법성을 인지하고도 파견 명단 등을 만들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김 전 실장은 지난 3월 30일 열린 조태용 전 국정원장의 국정원법 위반 등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국정원) 인력 파견을 검토한 적 없다”고 증언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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