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좌석 시비로 승객 2명 폭행한 50대 검거
2026.07.06 11:28
지하철 좌석을 두고 시비 끝에 승객 2명을 폭행하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10시50분쯤 인천지하철 2호선 서구청역 인근을 운행 중이던 열차 안에서 20대 여성 승객 B씨를 포함한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이 앉으려 했던 좌석에 B씨가 앉아 있다는 이유로 다툼을 벌이다 B씨를 발로 한 차례 폭행했다. 이어 이를 제지하던 50대 남성 승객의 멱살을 잡는 등 추가 폭행도 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 직후 열차에서 내려 도주했으나,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동선을 추적하고 신원을 특정해 검거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여성이 먼저 폭행했다”고 주장했지만, 수사 결과 해당 주장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보완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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