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더 넓고 깊게 고객에 접근"…하반기 전략회의 개최
2026.07.06 10:44
[더게이트]
신한은행이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신한금융그룹 플랫폼 '신한 슈퍼SOL'을 중심에 둔 플랫폼 확장 방안과 디지털 전환 전략을 논의했다.
신한은행은 6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정상혁 은행장과 임직원 약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신한은행은 하반기 핵심 메시지로 '와이드 앤드 딥(Wide & Deep·더 넓고 깊게)'을 제시했다. 더 많은 고객과의 접점을 확보해 미래 성장 기반을 넓히고,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한다는 의미다.
신한은행은 고객 관리와 영업 지원 솔루션 고도화를 통한 핵심 고객 기반 확대, 신한 '슈퍼SOL'과 비금융 플랫폼을 활용한 고객 접점 확장, AI 에이전트 등 은행 본업과 연계한 인공지능 전환(AX)을 통한 생산성 제고를 하반기 주요 추진 전략으로 설정했다.
특히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고 그룹 차원의 고객 기반을 확대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17일 정식 출시한 신한금융그룹 통합 앱 '신한 슈퍼SOL'을 중심으로 은행, 카드, 증권, 보험, 저축은행 등 5개 그룹사의 핵심 금융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디지털 금융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1일 출시한 '신한 슈퍼SOL' 특화 상품 '쏠링크(SOL LINK)'를 활용한 주거래 고객 확대 방안도 공유했다. 쏠링크는 은행 입출금 계좌와 주식 투자 계좌를 결합해 별도의 자금 이체 없이 은행 계좌의 예치금을 주식 매매에 활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상품이다. 신한은행은 이를 기반으로 신규 고객 유입과 주거래 관계 강화를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우리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들 모두 더 많은 고객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것으로 이는 미래 준비의 출발점"이라며 "고객에게 꾸준히 선택받기 위해서는 고객이 필요로 하기 전에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와이드 앤드 딥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실질적 구동 체계를 확립하는 것은 물론, 고객 자산 보호와 이익을 최우선으로 두고 금융 소비자 보호, 내부 통제에도 꾸준히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신한은행은 하반기 조직 개편의 핵심 방향을 고객 기반 강화, 고객 신뢰 상화, 조직 효율성 제고로 설정하고 경영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조직 체계를 마련했다. 슈퍼SOL추진단을 신설해 그룹 차원의 협업과 통합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추진 체계를 구축했다. 또 마케팅본부와 고객마케팅부를 신설해 확대된 고객 접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고객별 특성에 맞는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보보호부를 신설해 정보 보호 전문성과 고객 신뢰 기반을 강화하고, 기존 자금부를 경영지원그룹 내 자금본부로 확대·개편해 자금 운용 기능을 일원화함으로써 전문성과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