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설악산에서 추락사고 잇따라… 등산객 2명 중상
2026.07.05 20:27
7월 첫 주말 설악산 국립공원에서 추락사고가 잇따라 2명이 다쳤다.
5일 오전 11시 40분쯤 강원 인제군 북면 설악산 국립공원 두문폭포 인근에서 A(여·60대)씨가 산행 중 약 15m 아래 계곡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는 다리에 골절상을 입었다. 국립공원공단 특수구조대와 119구조대는 기상 악화로 헬기 접근이 어렵다고 판단해 A씨를 들것으로 산 아래로 옮긴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지난 4일 오후 2시 55분쯤에는 속초시 설악동 희야봉 암벽 구간에서 B(60대)씨가 낙석에 맞아 10여m 아래로 떨어졌다. 머리와 허리 등을 다친 B씨는 헬기를 통해 원주의 대형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돌무더기가 깔린 곳이나 급경사, 안전로프가 없는 곳에서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면서 “등산객들의 발 밑을 주의하며 산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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