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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대결은 16강부터”…스페인-포르투갈·브라질-노르웨이 등 빅 매치

2026.07.05 16:57

브라질-노르웨이 6일 오전 5시
잉글랜드-멕시코 6일 오전 9시
스페인-포르투갈 7일 오전 4시
스페인 팬들이 2일(현지 시간)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스페인이 오스트리아를 이기자 국기를 흔들며 기뻐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진짜 대결’은 지금부터다. 사상 처음 48개국으로 시작했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어느덧 16강으로 압축됐다.

16강 진출 국가를 대륙별로 보면 유럽이 7개국(프랑스, 잉글랜드, 스페인, 포르투갈, 노르웨이, 벨기에, 스위스), 남미가 4개국(아르헨티나, 브라질, 콜롬비아, 파라과이), 북중미 3개국(미국, 멕시코, 캐나다), 아프리카 2개국(이집트, 모로코)이다. 한국을 포함해 총 9팀이 출전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는 32강에서 전멸했다.

5일 오전 2시(이하 한국 시간) 미국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16강전 첫 경기였던 모로코와 캐나다의 대결에서 모로코가 3-0 대승을 거두며 가장 먼저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모로코는 아프리카 팀 최초로 월드컵 8강에 2회 연속 진출하는 역사를 썼다. 이어 열린 16강 두 번째 경기에선 프랑스가 킬리안 음바페의 페널티킥 골로 파라과이를 1-0으로 제압하고 8강 티켓을 얻었다.

16강 빅 매치는 6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6일 오전 5시 ‘우승 후보’ 브라질이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을 앞세운 노르웨이와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월드컵 5회 우승에 빛나는 브라질이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우위에 있지만 양팀 역대 전적에서는 의외로 노르웨이가 1승 1무로 앞선다. 같은 날 오전 9시부터는 해리 케인의 잉글랜드가 개최국 멕시코와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대결을 벌인다. 멕시코와 역대 4번 싸워 모두 승리로 장식한 잉글랜드의 우세로 점쳐지고 있다.

7일 오전 4시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경기는 16강 최고의 승부로 꼽힌다. 현재 FIFA 랭킹은 스페인이 2위, 포르투갈이 5위다.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는 박빙의 승부다. 통산 상대 전적에서는 스페인이 19승 7패 18무로 앞서고 있다.

32강전에서 아프리카 섬나라 카보베르데에 덜미를 잡힐 뻔했다가 연장전 끝에 구사일생한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무함마드 살라흐를 앞세운 이집트와 8일 오전 1시 미국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이어 같은 날 오전 5시 스위스와 콜롬비아가 캐나다 밴쿠버에서 마지막 16강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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