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태는 20대" 베라 왕, 77세 생일 파티서 동안 미모 자랑…비결은?
2026.07.05 21:03
디자이너 베라 왕이 77번째 생일을 맞은 가운데 동안 미모로 화제를 모았다.
최근 베라왕은 소셜미디어에 77세 생일 파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베라왕은 허리 아래로 주름이 잡힌 하얀 홀터넥 드레스를 입고 금발 가발을 착용하고 있다. 그는 '77'이라고 디자인된 초를 꽂은 케이크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생일을 만끽했다.
1949년 6월생인 베라 왕은 뉴욕에서 태어나고 자란 중국계 미국인이다. 패션 잡지 보그의 에디터로 시작해 랄프 로렌에 합류했고, 40세에 자신의 브랜드 VW베라왕을 만들었다. 이방카 트럼프, 미셸 오바마 등 많은 유명 인사가 그의 드레스를 입었다.
베라 왕은 패션계의 성공뿐 아니라 철저한 자기 관리로 70대 후반이라고 믿기 어려운 외모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생일 사진에서도 베라 왕의 동안 외모는 큰 관심을 모았다. 그의 관리법은 무엇일까?
젊은 비결은 바쁘게 살기, 효과는?
베라 왕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일을 하면서 바쁘게 사는 게 건강을 위한 최고의 해독제"라고 밝힌 바 있다.
바쁘게 살면 새로운 자극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이는 신체적, 정신적 활력을 높이고 젊음을 유지하는 긍정적인 원동력이 된다. 실제 자신의 나이보다 젊다고 느끼면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 스트레스 감소는 체내 염증을 억제해 각종 질병의 가능성을 낮추는 실질적 이익을 가져다준다.
독일 베를린의 독일노인학센터(German Centre of Gerontology)의 마르쿠스 베트슈타인 박사 연구팀은 평균 연령 64세인 5000명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3년간 스스로 느끼는 나이, 스트레스 수준, 일상 활동 수행능력 등의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스트레스를 많이 겪을수록 일상 수행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런 현상은 나이가 들수록 더 심해지는 반면, 스스로 실제 나이보다 젊다고 느끼는 사람은 스트레스를 덜 느끼고 더욱 활동적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질 높은 수면, 건강 관리에 필수
베라 왕은 충분한 수면 등도 관리 비법으로 꼽았다. 질 높은 수면은 규칙적인 운동과 식단 관리만큼이나 중요하다. 매일 7~9시간의 수면 시간을 확보하고, 규칙적인 시간에 잠드는 게 좋다. 적은 수면 시간을 유지해오던 사람이라면 하루 10~15분씩 시간을 늘리면 된다.
수면이 부족하면 에너지와 집중력이 떨어질 뿐 아니라 우울감이나 불안함, 분노 등 부정적인 감정을 쉽게 느낄 수 있다. 머리에 안개가 낀 것처럼 멍한 느낌이 지속되는 브레인포그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수면 부족은 신체 건강에도 직접적인 악영향을 준다. 수면이 부족한 사람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많이 분비된다.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하지 못해 체내에 축적된 코르티솔은 심장병 등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 외에도 면역력 저하, 고혈압, 당뇨병 등의 위험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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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혜 기자 (jhcho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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