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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방학 중 초등생 점심밥 책임지는 ‘서울아이 든든한끼’ 사업 시작

2026.07.05 17:19

서울시가 맞벌이 부부와 한부모 가정의 방학 중 자녀의 식사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한 ‘서울아이 든든한끼’ 지원 사업을 이달 20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아이 든든한끼' 지원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울아이 든든한끼 지원 사업은 방학 중 지역 아동센터와 우리 동네 키움센터에서 점심 식사와 놀이·독서·체험 등 특화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는 통합 돌봄 서비스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올해 4월 발표한 ‘서울아이 동행 업(UP)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로, 기존에 제공하고 있던 방학 돌봄의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방학 중 점심 제공이 필요한 6~12세 아동 또는 초등학생이라면 가까운 지역아동센터나 우리 동네 키움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맞벌이·한부모 가정 등을 우선 선발하고, 동일 조건일 경우 신청 순서에 따라 확정한다.

서울아이 든든한끼는 서울 25개 자치구에 있는 지역아동센터와 융합·거점형 키움센터 226곳에서 여름방학 기간(7월 20일~8월 12일) 동안 시행된다. 서울시는 약 4000여 명의 아동이 서울아이 든든한끼 사업으로 점심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평일 5일 기준으로 1~5회 차로 구성되며 이용료는 1회 차당 1만원으로 책정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전문가가 구성한 월간 표준 식단을 적용해 균형 잡힌 점심 식사를 제공한다. 서울시와 가락시장 청과도매시장법인·공판장과 민관 협력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 사업 ‘얘들아 과일 먹자’와 연계해 주 2회 제철 과일도 제공한다.

이용 신청은 ‘우리동네키움포털’의 전용 신청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각 회차 시작 2주 전 수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2시까지다. 오는 20일 시작되는 1회 차 이용 예약은 이달 8일 오전 10시부터 할 수 있다. 서류 확인을 거쳐 이용이 최종 확정되면 1주 전 화요일까지 양육자에게 서울시 알림톡을 보내줄 예정이다. 서울시는 서울아이 든든한끼 사업 외에도 지역아동센터와 우리동네키움센터를 통해 방학 중 1만9000여 명의 점심을 지원한다.

오 시장은 “맞벌이‧한부모 가정에서 방학 중 아이 점심 문제로 고민이 커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롭게 시작하는 ‘서울아이 든든한끼’를 통해 부모님들의 근심을 덜어드리겠다”며 “지원이 가장 필요한 시기, 가장 필요한 곳에 공적돌봄을 보다 촘촘하게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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