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경포해수욕장 개장…강원 여름 관광 본격 시작
2026.07.04 21:29
동해안 명품 해수욕장인 강원 강릉 경포해수욕장이 4일 개장하면서 강릉 해변이 전국에서 몰려온 피서객들의 환호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4일 찾은 강릉 경포해수욕장. 수상안전요원 배치 속에 여기저기서 호루라기 소리가 울림과 동시에, 대규모 피서객들이 바닷물에 뛰어들면서 본격적인 강릉의 여름이 시작됐다.
백사장에는 파라솔과 피서객들이 즐비, 바다에 몸을 던진 남녀노소 관광객들은 튜브와 비치볼 등을 이용하며 해수욕을 즐기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구름인파가 몰려 경포해변 일대 교통체증이 나타나기도 했다. 인근 공영주차장도 차들로 가득 찼다.
본지 취재 결과 이날 오후 5시 기준, 9만 540여 명이 경포해수욕장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날 경포해수욕장 중앙광장에서는 '2026년 경포해수욕장 개장식'도 열렸다.
개장식에는 김중남 강릉시장, 허병관 강릉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변상범 강릉경찰서장, 김진문 강릉소방서장, 김가연 강릉해양경찰서장 직무대리, 지역 기관단체장, 해수욕장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안전·쾌적한 피서환경 조성 의지를 다졌다.
수상안전요원 선서와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으며, 드론 퍼포먼스에서는 입수자 구조 시범을 선보여 피서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중남 강릉시장은 "경포해수욕장 개장은 강릉의 여름 관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철저한 안전관리와 쾌적한 운영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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