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반도체 추가 세수로 미래대응기금 신설…미래 투자 나설 것”
2026.07.05 16:40
“3대 메가프로젝트 역사적 시발점…지역별 AI·반도체 혁신 생태계 구축”[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강훈식 청와대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5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반도체 추가 세수를 활용해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겠다며 당의 협조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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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추가 세수로 기금을 조성해 3대 메가프로젝트 지원을 포함한 미래 성장동력 창출, K자형 양극화 대응, 2030 청년을 위한 주거·창업·일자리 지원 등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과감한 투자를 하고자 한다”면서 “미래대응기금 신설은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한 최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에 협조를 구했다. 강 비서실장은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당정의 협력을 당부드린다”면서 “오늘 당정청이 함께 하반기 국정운영 방향과 3분기 중점 추진 법안, 입법 전략을 함께 논의한다. 특히 정책은 입법으로 완성되는 만큼 핵심적인 개혁·민생 법안이 적시에 통과될 수 있도록 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강 비서실장은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에 대해 “역사적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기존의 동일한 산업을 전국에 분산 배치하는 방식이 아니라 지역별 강점을 기반으로 세계적 수준의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라면서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텍사스 반도체 밸리처럼 수도권의 한계를 넘어 각 지역의 산업 기반과 잠재력에 맞는 AI·반도체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반도체 외에도 바이오, 항공 등 첨단산업이 지방에서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기업의 요구를 적극 수용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방정부가 지역 특성에 부합한 계획을 강구해 주면 중앙정부도 적극 호응해 지방주도성장을 반드시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비서실장은 이날 한성숙 총리가 처음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한 것과 관련해 “총리 취임 후 첫 고위당정에서 뵙게 돼 다시 한번 축하한다”면서 “대한민국 대도약을 위한 중차대한 시기에 민간과 공공을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역량을 바탕으로 국정 전반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국민 생활의 변화를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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