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월급 655만원…배 타는 청년 선원들 증가세
2026.07.05 14:43
국내 취업 선원 가운데 한국인 비중이 절반 아래로 떨어진 반면, 청년 선원 비중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늘(5일) 국내 취업 선원 현황, 한국인과 외국인 고용 현황, 임금 수준 등이 담긴 '2026 한국선원통계연보'를 발간했습니다.
한국선원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 취업 선원은 모두 6만543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가운데 한국인은 2만7,372명(45.2%)으로 전년보다 1,359명 줄었고 한국인 비중은 계속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반면 외국인은 작년 말 3만3,171명(54.8%)으로, 전년보다 650명 늘었습니다. 외국인 선원은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등 동남아 출신이 대다수입니다.
한국인 선원의 임금 수준은 월평균 655만원으로, 전년 624만원 보다 31만원(5.0%) 증가했습니다.
10년 전 442만원과 비교하면 48.2% 증가한 액수입니다.
한국인 선원을 연령대별로 보면 60세 이상이 1만2,002명(43.9%)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40~50대가 8,448명(30.9%)으로 그 뒤를 이었고, 40대 미만은 6,922명(25.2%)이었습니다.
40대 미만 선원의 비중은 2023년 22.1%에 그쳤으나 2024년 24.4%로 올랐고, 지난해도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해수부는 "여전히 60세 이상 고령 선원의 비중이 높지만, 최근 3년간 40대 미만 청년 선원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장기적인 인력 안전성 및 산업 경쟁력 확보 측면에서 긍정적인 신호"라고 분석했습니다.
#해양수산부 #선원 #취업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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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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