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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식 사과한 축구협회 “기대와 다른 결과 진심으로 사과…질타 겸허히 들을 것”

2026.07.04 15:04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에 실패한 홍명보 축구국가대표팀 감독과 선수들이 지난 30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이준헌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2026 북중미 월드컵 탈락 후 처음으로 “기대와 다른 결과로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공식 사과했다.

축구협회는 지난 3일 SNS에 올린 입장문에서 “이번 대회의 실패를 교훈삼아 깊은 반성과 성찰로 한국 축구의 미래를 다시 준비해 나가겠다”며 “여러분의 질타와 비난 모두 겸허히 듣고, 더 나은 한국 축구를 만들기 위해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또 “최근 각종 확인되지 않은 제보를 뉴스화한 측성 보도들은 전혀 사실과 다름도 안내한다”고 밝혔다. 팀 내 불화설 보도 등을 의미한 것으로 보인다.

축구협회는 “다시 한번 한국 축구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축구팬 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앞으로도 축구 본연의 숭고한 가치와 순수함을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기 감독 선임과 관련해서는 “전력강화위원회는 오늘(3일) 회의를 열어 감독 선임과 관련한 다각도의 방향성을 검토키로 의견을 모았다”며 “국가대표팀이 흔들림 없이 아시안컵을 준비할 수 있도록 대표팀 운영의 안정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회장 선거에 대해서는 “현재 협회 정관상 회장 궐위 시 60일 내 선거를 진행하게 되어있다”며 “현재 다각적이고 심도 있는 고민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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