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view 로고

VIEW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빚투 주식시장... 이틀새 신용융자 4000억↑·마통 5000억↑

2026.07.05 12:30

지난 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되어 있다./뉴스1

국내 증시가 급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의 ‘빚투(빚내서 투자)’와 시중 자금의 증시 이동이 가속화하고 있다.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역대 최고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은행 예금은 줄어들고 마이너스통장 대출이 급증하고 있다.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코스피·코스닥에서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37조718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37조3282억원에서 이달 들어 2거래일 만에 4000억원 가까이 증가했다. 신용거래융자는 지난 5월 처음으로 38조원을 넘어선 뒤 지난달 24일 38조6328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은행 예금이 증시로 이동하는 머니 무브도 빨라졌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전체 신용대출 잔액은 지난 2일 기준 109조1648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4944억원 늘었다. 증가분 대부분(4930억원)은 마이너스통장에서 발생했다. 금융권에서는 자금 인출이 편리한 마이너스통장을 활용해 주식에 투자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은행 예금도 빠르게 줄고 있다. 5대 은행의 요구불 예금 잔액은 지난 2일 기준 704조2854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18조74억원 감소했다. 이틀간 하루 평균 9조원씩 예금이 빠져나간 셈이다. 최근 증시 조정 국면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예금 자금까지 투자한 영향으로 업계는 해석하고 있다.

당국도 레버리지를 활용한 투자를 주시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대비 신용거래융자와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잔액 비율은 0.8%로 코로나 사태 당시인 2020년 10월(0.76%)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한은은 시총 대비 신용융자와 레버리지 ETF 잔액 비율이 커질수록 고위험 투자가 늘고 있다고 분석한다.

한은은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에게 제출한 질의 답변에서 “빚투와 레버리지 ETF가 늘어난 상황에서 주가가 크게 조정받을 경우 개인 투자자의 손실 규모가 확대될 수 있다”며 “반대 매매와 환매 증가로 주가 변동성이 증폭될 수 있다”고 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nh농협은행의 다른 소식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2시간 전
'여력 있지만 풍선효과 경계'…주담대 금리 올리는 지방은행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2시간 전
간 큰 개미들 '빚투' 역대급…한은도 '긴장'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2시간 전
“상반기에만 1.9조 풀었다”…농협은행, ‘상생·포용금융’ 행보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3시간 전
좁아진 금융권 취업문, 박람회서 뚫는다…82개 기관 ‘역대 최대’ 참여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3시간 전
금융권 채용 박람회, 역대 최대 82개 기관 참여…8월 DDP서 열린다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1일 전
NH농협은행, 포용적 금융 추진협의회 개최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1일 전
농협은행, 울릉군에 ‘사랑의 쌀’로 온정 나눔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2일 전
NH농협은행, 하반기 '은행권 평가체계' 도입 대응체계 강화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2026.05.29
NH농협, AI 애자일소다에 투자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2026.05.29
농협은행·신용회복위원회 ‘취약계층 새출발’ 지원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