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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2026.07.05 10:50

맞춤형 건강증진사업 성과 인정
건강생활실천율·걷기 실천율 등 주요 건강지표 개선
대구 중구가 ‘2026년 제18회 지방정부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제공 ㅣ 대구시 중구

대구 중구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건강증진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가 선정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건강증진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대구 중구는 지난 6월 30일 서울 GS타워에서 열린 ‘2026년 제18회 지방정부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대회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행사로,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2025년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 성과와 우수사례를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시상하는 자리다.

중구보건소는 ‘보건·복지·주민 협력 기반 건강안전망 구축을 통한 건강격차 완화’를 목표로 지역별 건강통계와 건강지표를 면밀히 분석하고, 행정동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건강 취약계층이 밀집한 지역에서는 주민 건강리더를 중심으로 건강취약가구 방문관리와 보건사업 연계, 걷기동아리 운영 등을 실시해 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했다.

재개발 등으로 젊은 세대 유입이 늘어난 지역에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인식 개선사업을 집중 추진하는 등 지역별 건강환경과 주민 구성에 맞춘 차별화된 사업을 전개했다.

또한 행정복지센터와 주민대표 조직, 지역 유관기관 등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건강취약계층 발굴부터 건강정보 제공, 건강생활 실천 확산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지역 건강안전망을 구축했다.

이 같은 노력은 건강지표 개선으로 이어졌다.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중구의 건강생활실천율은 전년보다 3.1%포인트 상승했으며, 주관적 건강인지율은 2.6%포인트, 걷기 실천율은 4.0%포인트 각각 증가하는 등 주요 건강지표 전반에서 뚜렷한 개선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수상은 지난 6월 24일 대구광역시 통합건강증진사업 신체활동 분야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거둔 성과로, 중구보건소가 추진해 온 지역 맞춤형 건강증진 정책이 대구시는 물론 중앙정부 평가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황석선 대구 중구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건강취약계층의 건강 수준을 높이는 것은 물론, 주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내 건강격차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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