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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역사 쓴 모로코…아프리카 최초 2회 연속 8강행[월드컵24시

2026.07.05 07:07

모로코, 누적 득점 8골…한 대회 아프리카 팀 최다 득점
하키미, 아프리카 선수 월드컵 최다 출전 '15경기'
디아스, 아프리카 선수 단일 월드컵 최다 도움 '4개'
멀티골 우나히, 아프리카 선수로는 24년 만에 토너먼트 멀티골
[휴스턴=AP/뉴시스]아프리카 축구 역사 쓴 모로코. 2026.07.04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모로코가 아프리카 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

모로코는 5일(한국 시간) 미국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치른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공동 개최국 캐나다를 3-0으로 완파했다.

아즈에딘 우나히의 멀티골과 수피안 라히미의 쐐기골로 웃었다.

캐나다를 넘은 모로코는 4강 신화를 썼던 2022 카타르 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프리카 팀이 월드컵 8강에 2회 연속 진출한 건 모로코가 처음이다.

‘아틀라스의 사자들’로 불리는 모로코 대표팀은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에 올라 있다.

아프리카 국가 중 랭킹 10위 안에 든 유일한 팀이기도 하다.

1970년 멕시코 대회를 통해 처음 월드컵 무대를 밟은 모로코는 1986년 멕시코 대회에서 처음 조별리그를 통과해 16강에 올랐다.

이후 다시 조별리그 문턱을 넘지 못하다가 2022년 카타르 대회 대 4강 신화를 쓰며 아프리카 신흥 강국으로 부상했다.

[휴스턴=AP/뉴시스]아프리카 축구 역사 쓴 모로코. 2026.07.04
지난해 아프리카네이션스컵 챔피언인 모로코는 이번 북중미 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또 한 번 새 역사를 썼다.

캐나다를 상대로 3골을 폭발한 모로코는 이번 대회 누적 득점을 8골로 늘리며 한 대회 아프리카 팀 최다 득점 기록도 경신했다.

세계적인 풀백 아슈라프 하키미는 아프리카 선수 월드컵 최다 출전 기록을 15경기로 늘렸다.

또 미드필더 브라힘 디아스는 이날 도움 2개를 올리며 아프리카 선수 단일 월드컵 최다 도움 신기록(4개)을 작성했다.

캐나다전 멀티골 영웅인 우나히는 2002년 한일 대회 세네갈의 앙리 카마라 이후 24년 만에 아프리카 선수로는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한편 모로코는 파라과이와 프랑스의 16강전 승자와 8강에서 격돌한다.

이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10일 오전 5시 미국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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