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7 남미4 북중미3 아프리카2… 월드컵 16강 돌입
2026.07.04 15:09
사상 처음으로 48개국이 참가한 2026 북중미월드컵의 토너먼트 승부가 16강으로 좁혀졌다. 전통의 강호 유럽이 16강 진출국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아시아는 한 팀도 초대받지 못했다.
콜롬비아는 4일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북중미월드컵 32강전에서 존 아리아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 0으로 승리했다. 콜롬비아가 막차 탑승에 성공하면서 대회 16강 대진도 완성됐다.
이번 대회 16강에서는 유럽 7개국, 남미 4개국, 북중미 3개국, 아프리카 2개국이 8강행을 놓고 다투게 됐다. 유럽은 프랑스와 잉글랜드, 스페인, 포르투갈, 노르웨이, 벨기에, 스위스 등 우승권에 가까운 전력을 갖춘 팀들이 일제히 16강 무대를 밟았다. 남미의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콜롬비아, 파라과이 역시 유럽 못지않은 기량을 보유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와 월드컵 최다 5회 우승의 브라질이 눈에 띈다. 대회 공동 개최국인 북중미의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가 모두 생존한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아프리카에선 이집트와 모로코가 토너먼트 도전을 이어간다.
16강전 첫 경기는 5일 캐나다와 모로코가 장식한다. 이어 프랑스와 파라과이가 8강행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브라질은 노르웨이, 잉글랜드는 멕시코를 16강에서 상대한다. ‘이베리아 더비’로 명명된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맞대결은 16강전 빅매치로 꼽힌다. 미국은 벨기에, 아르헨티나는 이집트와 16강전을 치른다. 스위스는 콜롬비아와 마지막 16강전을 갖게 된다.
8강 진출 여부와 더불어 득점왕 경쟁도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대회 득점 부문 상위에 이름을 올린 골잡이들이 일제히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는 이날 32강전에서 1골을 추가해 대회 7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프랑스)가 6골로 2위에 올라 있다. 32강전에서 골맛을 본 엘링 홀란(노르웨이)과 해리 케인(잉글랜드)도 5골씩을 넣어 메시를 추격하고 있다. 프랑스의 우스만 뎀벨레, 스페인의 미켈 오야르사발, 브라질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도 4골씩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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