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전선 다시 발달…내일(5일) 전국 장맛비
2026.07.04 21:07
[앵커]
요 며칠 찜통 더위에 비라도 시원하게 내렸으면 했던 분들 계실텐데.
잠시 멈춘 장맛비가 내일(5일)은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다음주 초까지는 가방 안에 우산 하나씩 챙겨 다니셔야겠습니다.
이세흠 기상전문기잡니다.
[리포트]
구름이 하늘을 가릴 때가 많았지만 상당히 후덥지근한 날씨였습니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올라간 겁니다.
[이병도/경기 화성시 : "아기는 그렇게 땀이 많이 나거나 그러진 않은 것 같아요. 그냥 물 적당히 마시고... 제가 땀이 제일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한반도로 남서풍이 불어오면서 오늘(4일) 내륙을 중심으론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나타났습니다.
남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세력이 약해지면서 오늘 낮에는 대부분 장맛비가 그쳤습니다.
밤부턴 다시 전선 상에서 비구름이 발달해 내일,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박지은/기상청 예보분석관 : "내일은 제주도 부근 해상에 있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충청권과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리겠고, 오후부터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 산지에 150mm 이상, 전남 남해안에 30에서 80mm,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20에서 60mm 입니다.
다만, 오전부터 새벽 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정체전선은 당분간 발달했다 약해지기를 반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장맛비도 다음 주 초까지 내렸다가 그치기를 반복하며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촬영기자:주현성/영상편집:고응용/그래픽:김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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