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김부겸 뽑자 했더니.. 수천조 사업서 대구는 1원도 못 가져와" 작심비판
2026.07.04 18:00
갈라파고스섬·고담시티 거론 "청년들만 불쌍"
"尹 때도 있으나마나 한 대구 의원, 대책 있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대구 정치권을 향해 "수천조 사업에서 대구는 단돈 1원도 가져오지 못했다"며 쓴소리를 쏟아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오늘(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지난 지방선거 때 김부겸을 뽑아 대구 미래 100년을 완성하자고 했고, 내란 주요임무 종사 혐의로 기소된 후보는 안 된다고 하지 않았느냐"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이 정부의 중점 과제가 내란 청산인데, 추경호 후보의 유무죄를 떠나 그를 뽑으면 대구 미래 100년 사업은 모두 무산될 것이라 하지 않났느냐"고 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거론하며 "정부와 기업이 함께 추진하는 수천조 사업에서 대구는 단돈 1원도 가져오지 못했다"며 "이제 와서 징징거려 본들 누가 돌아보겠느냐"고 꼬집었습니다.
또 "윤석열 정부 때도 있으나마나 했던 대구 국회의원들이 무슨 대책이 있고 정책이 있겠느냐"며 "그저 자리만 지키고 있을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4년 동안 토호 세력과 함께 갈라파고스섬처럼 살아갈 수밖에 없다"며 "(메가 프로젝트의)투자들이 현실화되면 대구는 영원히 GRDP 꼴찌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제발 자각하고 자성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후손들에게 더 이상 욕먹는 어른들이 되지 말라"며 "고담시티를 벗어나려고 몸부림치는 대구 청년들만 불쌍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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