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지방선거 개표 입력 오류 2곳 추가 파악‥'총 10곳'으로 늘어
2026.07.03 13:48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에서 개표 결과를 잘못 입력한 사례를 추가로 2곳 더 파악해 현재까지 모두 10곳에서 착오입력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BC가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용만 의원이 중앙선관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6·3 지방선거 당시 경기 동두천시와 양평군에서도 개표 입력 오류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지역들에서는 의회 비례대표 선거에서 일부 정당의 득표수가 밀려 입력되면서 개표 결과에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까지 개표 결과가 잘못 입력된 것으로 파악된 지역은 전북 전주, 경기 광주·성남·수원·동두천·안산·양평·시흥, 전남 영암, 경북 김천 등 총 10곳입니다.
선관위는 이 가운데 전북 전주시에서 발생한 중복입력 사례를 수정 완료했고, 경기 시흥, 경북 김천의 경우 수정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선거 소청이 제기된 경기교육감, 전남 광주교육감, 경기도 비례의원 선거에 대해선 관련 소청이 끝난 뒤 시스템을 수정할 예정입니다.
김용만 의원은 "전례 없는 '총체적 부실 선거' 앞에 선관위는 스스로 국민의 신뢰를 완전히 상실했다"며 "선관위 자체 개혁은 불가능하다고 보고 선거 관리 시스템과 조직 전반의 근본적인 개혁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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