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view 로고

VIEW

죽음
죽음
이란, 하메네이 장례식 공식 개시…대규모 추모 행렬 입장

2026.07.04 13:30

9일까지 6일간 장례 절차 진행…2000만 명 운집 예상
조문객들 "미국에 죽음을"·"복수" 연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장례식이 4일(현지시간) 그랜드 모살라 모스크에서 공식 시작됐다. 2026.7.4. ⓒ 뉴스1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장례식이 4일(현지시간) 시작됐다.

ISNA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장례식은 테헤란의 그랜드 모살라 모스크의 동쪽과 북쪽 출입구가 개방되면서 시작됐고 조문객들이 입장했다.

일부 조문객들은 전날(3일) 밤부터 모스크 앞에서 기다렸다. 검은 옷을 입은 수십에서 많게는 수백 명의 조문객들은 모스크로 향하는 지하철 운행을 기다리면서 지하철역 앞에서 기다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모스크에 입장한 조문객들은 하메네이의 관이 도착하기를 기다리면서 '미국에 죽음을', 복수, 복수'를 외쳤다.

또한 모스크의 돔 위에는 '후세인의 복수를 위하여'라는 문구가 적힌 붉은 깃발이 게양되기도 했다.

이란 당국은 이날 폭염을 우려해 급수 차량을 배치하는 등 조문객들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모스크 내부를 식히기 위해 미스트 시스템도 설치됐다.

소방청장은 "미스트 시스템을 가동하면 행사장 기온이 최대 3도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국영 TV는 군중 속 안전 수칙을 안내하는 방송을 내보내기도 했다. 장례식이 진행되는 향후 며칠 동안 테헤란의 기온이 35도를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장례식은 지난 1989년 하메네이의 전임자인 루홀라 호메이니의 장례 이후 이란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개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란 당국은 사흘 동안 테헤란에서만 1500만~2000만 명이 하메네이를 추모하기 위해 모일 것으로 예상했다.

장례식은 이날부터 엿새 동안 열린다. 일반 조문은 5일까지 이틀간 열리며 6일에는 테헤란 도심에서 공식 운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에는 성지 도시인 쿰과 이라크 시아파 성지 나자프와 카르발라를 거쳐 오는 9일 출생지인 이란 북동부 마슈하드의 이맘 레자 성지에 안장될 예정이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장례식이 4일(현지시간) 시작된 가운데 조문객들이 하메네이의 초상화를 들고 있다. 2026.7.4. ⓒ 뉴스1 ⓒ AFP=뉴스1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죽음의 다른 소식

죽음
죽음
12시간 전
하메네이 장례식 시작…붉은 깃발 든 조문객들 “미국에 죽음을, 복수”
죽음
죽음
13시간 전
이란 하메네이 장례식 공식 일정 시작…후계자 모즈타바는 불참 전망
죽음
죽음
13시간 전
이란, '하메네이 장례식' 공식 시작…모즈타바 참석 안 할 듯(종합)
죽음
죽음
13시간 전
며느리 혼내려다 아들 죽인 아버지... 오래 곱씹어보게 되는 그림
죽음
죽음
13시간 전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 장례식 엿새 일정 공식 개시
죽음
죽음
14시간 전
이란, 하메네이 장례식 공식 개시…2000만명 운집 예상
죽음
죽음
14시간 전
하메네이 장례식 공식 개시…“아들 모즈타바 참석 않을 것”
죽음
죽음
14시간 전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 장례식 시작..."복수! 복수!" 외쳐
죽음
죽음
14시간 전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 장례식 엿새 일정 개시
죽음
죽음
15시간 전
“회식 몇 번 하자 했다고”…숨진 女소방관 비하한 광주 공무원들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