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막차로 월드컵 16강 합류…스위스와 대결
2026.07.04 12:32
유럽 7팀·남미 4팀·북중미 3팀·아프리카 2팀 16강행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콜롬비아가 가나를 잡고 막차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에 합류했다.
콜롬비아는 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에서 가나에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16강 진출 팀이 모두 확정됐다. 아시아와 오세아니아가 전멸했으며, 유럽(프랑스·스페인·잉글랜드·포르투갈·벨기에·노르웨이·스위스) 7개 팀, 남미(아르헨티나·브라질·파라과이·콜롬비아) 4개 팀, 북중미(멕시코·미국·캐나다) 3개 팀, 아프리카(모로코·이집트) 2개 팀이 토너먼트에 생존했다.
2018년 러시아 대회 이후 8년 만에 16강 무대를 밟은 콜롬비아는 오는 8일 캐나다 밴쿠버 BC플레이스에서 스위스와 대결한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8강 이상의 성적을 놀렸던 가나는 토너먼트 첫 관문에서 탈락했다.
두 팀은 경기 초반 부상자가 발생하는 변수가 발생했다. 콜롬비아는 공격수 존 코르도바가 경기 시작 8분 만에 교체됐고, 가나 역시 전반 13분 수비수 마빈 세나야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어수선한 상황에서 콜롬비아가 0의 균형을 깼다. 코르도바 대신 교체 출전한 루이스 수아레스가 전반 14분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수비수를 따돌린 존 아리아스가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기선을 제압한 콜롬비아는 추가 득점을 넣기 위해 계속 가나 골문을 두들겼다. 전반 46분 요한 모히카의 결정적인 헤더 슈팅이 가나 골키퍼 로렌스 아티지기의 선방에 걸렸다.
콜롬비아는 후반 11분 루이스 디아스가 골문 앞에서 몸을 날려 슈팅,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에 달아나지 못했다.
그러나 16강 진출까진 1골이면 충분했다. 콜롬비아는 가나에 단 한 개의 유효 슈팅을 내주지 않는 등 단단한 수비를 펼쳐 승전고를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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