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간 전
전남광주서 첫 SFTS 환자 발생…밭일하던 70대 여성 치료 중
2026.07.04 10:52
(전남광주=뉴스1) 전원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4일 통합특별시에 따르면 SFTS 첫 환자는 순천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으로, 매실밭에서 농작업을 하던 중 진드기에게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여성은 지난달 27일 발열(37.9도), 구토, 기력 저하 등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했으며 SFTS 확인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입원 치료 중이다.
SFTS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게 물려 감염되는 제3급 법정 감염병이다.
4월부터 11월 사이 발생하며 감염 후 2주 이내 38~40도의 고열과 구토, 설사, 식욕부진,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중증으로 진행되면 혈소판과 백혈구 감소, 다발성 장기부전 등으로 숨질 수 있다.
현재까지 SFTS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 예방법이다.
전남지역에선 최근 5년간 2021년 9명(사망 2명), 2022년 14명(사망 5명), 2023년 16명(사망 7명), 2024년 8명, 2025년 9명의 SFTS 환자가 발생했다.
통합특별시는 환자 발생지역과 인근 취약지역의 매개 진드기 서식 환경을 중심으로 방역소독을 하고, 의료기관의 의심 환자 신고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농업인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도 확대한다.
정광선 특별시 보건복지본부장은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때는 긴 옷과 모자, 양말 등을 착용하고 기피제를 보조적으로 사용해 달라"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발열, 오심·구토 등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지역 근린공원, 등산로, 파크골프장 등 야외공간 40곳을 대상으로 참진드기 서식 분포를 조사한 결과, 28곳에서 참진드기 서식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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