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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김지민, 학창 시절 왕따 피해…"주동자 이름도 기억→사과 받고 싶어" ('이호선의 사이다')

2026.07.03 14:54

[TV리포트=김도현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학창 시절의 아픈 왕따 경험을 털어놓는다. 오는 4일(토) 오전 10시 방송되는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 27회에서는 ‘악마를 보았다, 일상이 된 폭력’을 주제로 학교폭력과 언어폭력의 상처를 조명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학교폭력 가해자가 된 딸을 둔 부모의 사연이 공개된다. 김지민은 이를 들으며 자신의 경험을 조심스럽게 털어놓아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녀는 “우리 때는 돌림 왕따가 있었다”며 특정 기간 동안 누군가를 왕따시키고 다음 대상으로 넘어가는 잔혹한 방식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지민은 “언젠가는 내 차례가 오겠구나 생각했는데 결국 내 차례가 왔다”며 “그날 워커를 신고 학교에 갔는데 누군가 신발 안에 물을 가득 담아놨더라”고 충격적인 사연을 전했다. 이어서 아무렇지 않은 척 신나게 걸어갔다고 덧붙이며 “반응이 없으니까 재미가 없어져서 왕따를 그만두더라”고 고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김지민은 “저한테 피해를 줬던 주동자 두 명의 이름을 아직도 기억한다. 지금도 사과를 받고 싶다”고 말하며 학창 시절의 상처가 현재까지 남아 있음을 전해 모두를 숙연하게 만든다.

이호선 교수는 자신의 학창 시절 별명에 대해 공개하며 분위기를 환기시킨다. 그는 자신과 닮은 외모를 가진 친구와의 이야기를 나누며 “학창 시절 별명이 ‘쌍라이트’였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나 그는 “당시에는 함께 웃고 넘겼지만 성인이 된 후 해당 별명으로 불린 친구는 큰 상처를 받았고 결국 동창회에도 나오지 않았다”며 “외모를 희화화하는 말도 분명한 언어폭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제작진은 “이번 방송에서는 학교폭력과 언어폭력이 남기는 깊은 상처를 현실적인 사례를 통해 돌아본다”며 “김지민의 진솔한 고백과 이호선의 따뜻한 조언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방송된다.

개그맨 김준호와 김지민은 3년간의 공개 열애 끝에 2025년 7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김도현 기자 / 사진 = SBS Plus,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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