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채용에 1억원'…판소리 명창 출신 前 교장 수사
2026.07.03 10:45
서울청 반부패수사대, 학교·주거지 압수수색
함께 채용된 다른 교사들로 수사 확대 검토
[파이낸셜뉴스] 판소리 명창 출신의 전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 교장이 교사 채용 대가로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반부패수사대는 뇌물수수 혐의로 전 국립전통예술중고교 교장 A씨를 수사하고 있다.
A씨는 2024년 11월 진행된 교사 임용 시험에서 판소리 부문 교사로 채용된 B씨로부터 채용 대가 명목으로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서울 금천구 국립전통예술중고교와 A씨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해 채용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A씨는 2017년 9월부터 2025년 2월까지 국립전통예술중고교 교장으로 재직했다. 2008년 국립으로 전환된 이 학교에 채용된 교사들은 교육공무원 신분이다.
B씨는 지난해 1월 최종 합격한 뒤 학교에서 판소리를 가르쳐왔으나 압수수색 다음 날인 지난 1일 채용 비리 의혹을 이유로 직위해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통해 A씨가 교사 채용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와 실제 금품이 오간 경위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당시 B씨와 함께 채용 절차가 진행된 다른 교사들의 채용 과정에서도 금품이 오갔는지 수사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A씨와 채용 관계자 등을 불러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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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채용된 다른 교사들로 수사 확대 검토
|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청사 전경. 연합뉴스 |
A씨는 2024년 11월 진행된 교사 임용 시험에서 판소리 부문 교사로 채용된 B씨로부터 채용 대가 명목으로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서울 금천구 국립전통예술중고교와 A씨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해 채용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A씨는 2017년 9월부터 2025년 2월까지 국립전통예술중고교 교장으로 재직했다. 2008년 국립으로 전환된 이 학교에 채용된 교사들은 교육공무원 신분이다.
B씨는 지난해 1월 최종 합격한 뒤 학교에서 판소리를 가르쳐왔으나 압수수색 다음 날인 지난 1일 채용 비리 의혹을 이유로 직위해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통해 A씨가 교사 채용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와 실제 금품이 오간 경위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당시 B씨와 함께 채용 절차가 진행된 다른 교사들의 채용 과정에서도 금품이 오갔는지 수사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A씨와 채용 관계자 등을 불러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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