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간 전
“물놀이·수국축제·에어컨 피서까지”…실패 없는 수도권 식물원 4곳
2026.07.04 09:01
● 전통의 미학, 남산 야외식물원 ‘한국숲정원’
대숲 사이로 바람 소리를 듣는 ‘죽림원’과 소나무 향을 맡으며 흙길을 걷는 ‘숲속 맨발길’은 바쁜 도심 속에서 완벽한 삼림욕과 편안하게 쉬어가는 시간을 선사한다. 전통 정원을 걸으며 잡념을 비운 뒤 숲과 도심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전망 공간인 ‘남산마루’에 올라 고즈넉한 휴식을 즐기면 완벽한 산책 코스가 완성된다.
이용 요금: 무료
● 물놀이와 기획전시를 동시에, 가족 나들이는 ‘마곡 서울식물원’
이와 더불어 자연·인간·기술의 관계와 균형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 《다정한 균형: 서로를 비추는》이 진행되고 있어 문화적 깊이를 더한다. 온실 속 식물들과 어우러진 대형 설치미술부터 마곡문화관의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작품까지, 4인 작가의 특별한 예술 세계를 만날 수 있다. 8월부터는 전시해설(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용 요금: 물놀이터 무료
온실 및 주제정원(유료): 성인 5,000원 / 청소년 3,000원 / 어린이 2,000원 / 만 65세 이상 및 만 5세 이하 유아 무료
● 여름 수국의 대향연, 경기도 광주 ‘화담숲’
시원한 폭포수와 어우러진 산수국 군락부터 눈꽃을 닮은 목수국, 부케처럼 탐스러운 큰잎수국까지 초여름 숲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스릴 넘치는 루지나 곤돌라 등 동반 시설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완벽한 ‘숲캉스’를 완성한다. 쾌적한 관람을 위해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므로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 예약은 필수다.
이용 요금(유료): 성인 11,000원 / 청소년 9,000원 / 어린이 7,000원 / 만 65세 이상 9,000원 (24개월 미만 유아 무료)
● 시원하고 쾌적한 실내 피서,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식물원 내부에는 400년 된 올리브나무를 비롯해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열대식물과 아열대식물이 가득해 눈앞에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내부 카페에서 시원한 수박주스와 아이스크림 등 달콤한 계절 메뉴를 즐기며 완벽한 ‘식물원 피서’도 누릴 수 있다.
부천시 누리집(웹사이트)을 통한 사전 예약을 우선으로 운영하며, 예약 인원이 다 차지 않았을 경우 입장권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매주 금·토요일에는 야간 개장도 진행한다.
이용 요금(유료): 성인 3,000원 / 청소년 2,000원 / 어린이 1,000원 / 만 65세 이상 및 6세 미만 유아 무료
자연이 주는 싱그러운 에너지는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에 충분하다. 이번 주말,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식물원 중 마음에 드는 곳을 골라 청량한 여름 추억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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