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8000선 회복 마감…SK하이닉스 10%대 급등
2026.07.03 15:50
반도체 대형주 급반등…코스닥도 강보합 마감코스피가 3일 장 초반 약세를 딛고 8000선을 회복했다. 전날 급락 이후 변동성이 이어졌지만, 기관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고 반도체 대형주가 급반등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0.25포인트(5.76%) 오른 8088.34에 마감했다. 지수는 91.66포인트(1.20%) 오른 7739.75로 출발한 뒤 장 초반 하락 전환하기도 했지만, 이후 낙폭을 만회하고 상승 폭을 키웠다. 장중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지수를 끌어올린 주체는 4조4598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기관이었다. 반면 외국인은 2조1916억원어치, 개인은 2조3100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8.15%), 증권(7.61%), 제조(6.77%)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장을 주도했다. 유통(3.18%), 금융(3.15%), 보험(3.13%)도 상승했다. 반면 오락·문화(-3.03%), 의료정밀기기(-1.74%), IT서비스(-1.61%), 비금속(-1.40%), 통신(-1.11%), 건설(-1.05%)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반도체 대형주의 반등이 두드러졌다. SK하이닉스(10.88%), 삼성전자우(10.23%), 삼성전자(8.22%)가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삼성물산(6.64%), 한화에어로스페이스(5.29%), 신한지주(4.99%), 기아(4.68%), SK스퀘어(4.20%) 등도 강세였다. 반면 HD현대중공업(-2.20%), 삼성SDI(-0.64%)는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9포인트(0.19%) 오른 868.4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8.46포인트(0.98%) 오른 875.18로 출발했지만, 장중 약세로 돌아서는 등 등락을 거듭한 끝에 강보합 마감했다. 외국인이 190억원어치를, 기관이 103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1121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막판 반등을 끌어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HPSP(10.98%)가 강세를 보였다. 삼천당제약(4.90%), 파두(4.74%), 리노공업(4.66%), 코오롱티슈진(3.67%), 심텍(3.53%), HLB(2.11%), 이오테크닉스(2.08%), 레인보우로보틱스(1.55%), 펩트론(1.46%), 원익IPS(1.14%) 등도 올랐다. 반면 주성엔지니어링(-15.34%)은 급락했고, 리가켐바이오(-6.44%), 케어젠(-6.16%), 알테오젠(-2.84%), 유진테크(-2.11%)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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