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 결정과정 공개"…부산시정, 유튜브 중계로 신뢰 구축 나서
2026.07.03 15:37
시민 알권리 보장 중심 콘텐츠 편성
시장 취임 첫날 비하인드 영상도 공개
시는 3일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1일 생중계한 대책회의는 고환율과 고유가, 내수 침체 장기화에 대응하는 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점검하는 자리였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회의에서 “시민 삶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결정 논의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라며 공직자 책임감과 행정 신뢰 확보를 강조했다.
지난 2일에는 전 시장 취임 첫날 일상 비하인드를 담은 영상 ‘출근했습니다’를 공개했다. 영상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곧바로 업무에 돌입한 하루 일정을 조명했다. 충렬사 참배, 제1호 결재 서명, 언론 브리핑 현장을 비롯해 부산진구 이동노동자 지원시설과 중구 40계단 골목상권 방문 등 현장 행보 소회가 담겼다.
부산튜브는 시정 생중계 외에도 다양한 소통 콘텐츠를 제작해 선보인다. 웹 예능 ‘학교 종이 댄댄댄’은 K-POP 댄스 크리에이터와 함께 청소년 진로 고민과 학업 일상을 랜덤 플레이 댄스로 풀어낸다. 주 시청 타깃층은 청소년과 2030 세대, 글로벌 팬이다.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방송하는 ‘수상한 라이브’는 정책 담당 주무관이 직접 출연해 실시간 시민 질문에 답변하는 프로그램이다. 미디어 소통 홍보대사 한상진과 김규비 주무관이 진행을 맡아 복잡한 정책을 친숙하게 전달한다. 공급자 중심 정보 전달 방식을 탈피해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제작하는 ‘정책 키즈 토크쇼’는 올해 하반기 공개를 앞뒀다.
오미경 부산시 대변인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쌍방향 시민 소통을 강화하겠다”라며 “실시간 생중계로 알권리를 보장하고 다양한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기획해 시민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채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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