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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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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파넨카킥' 이집트, 호주에 승부차기 끝에 16강 진출...아시아 전멸

2026.07.04 06:36

이집트, 승부차기 4-2 승리...아시아 9개국 전원 탈락
승부차기 끝에 호주를 꺾고 16강에 진출한 이집트의 모하메드 살라 〈사진=로이터〉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이집트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호주를 물리치고 16강에 진출했습니다.

한국시간 4일, 이집트와 호주 간의 32강전 경기가 미국 텍사스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렸습니다.

전반전 먼저 웃은 팀은 이집트였습니다.

이집트는 전반 13분 프리킥 슈팅 이후 흘러나온 볼을 카림 하페즈가 크로스로 연결하자 에맘 아슈르가 헤더를 꽂아 넣어 호주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호주도 반격에 나섰습니다. 전반 8분 크리스티안 볼파토의 박스 바깥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온 호주는 전반 15분 멧카프와 오닐이, 35분엔 베히치가 연달아 슛을 날리며 이집트 골문을 두드렸습니다.

후반전 1분엔 이집트가 도망갈 절호의 기회를 놓쳤습니다.

모스타파 지코의 공간 패스를 받은 오마르 마르무시가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잡았지만, 낮게 깔린 슛팅이 골문을 벗어났습니다.

이집트가 기회를 놓치자 호주의 동점골이 터졌습니다.

후반 10분, 호주의 프리킥이 이집트 수비수 모하메드 하니의 머리에 맞고 굴절되면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하니의 자책골로 기록됐습니다.

공방을 이어가던 양팀은 후반 추가 시간 이집트 라미 라비아의 결정적인 헤더를 호주의 패트릭 비치 골키퍼가 막아내며서 연장전으로 돌입했습니다.

연장전에서도 이집트는 모하메드 살라를 중심으로 호주를 몰아 붙였지만,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습니다.

호주는 연장 막판 승부차기에 대비해 베테랑 매튜 라이언 골키퍼를 투입했습니다.

120분간 치열했던 승부는 승부차기에서 결판이 났습니다.

호주의 1번 키커 해리 수타와 4번 키커 루카스 해링턴이 실축한 가운데 이집트는 4명의 키커가 모두 슛을 성공하면서 16강전에 진출했습니다.

이집트의 3번 키커로 나선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는 파넨카 킥으로 승부차기를 성공시켰습니다.

16강에 진출한 이집트는 오는 8일 애틀란타에서 아르헨티나-카보베르데 전 승자와 8강행 티켓을 놓고 격돌합니다.

호주가 32강전에서 탈락하면서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9개국은 전원 탈락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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