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 ‘나혼산’ 후 집에 도둑 ‘5억 시계’ 도난…“그래서 집 공개 방송 안 한다”
2026.07.03 10:19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집을 공개한 적이 있는 래퍼 쌈디(사이먼 도미닉·본명 정기석)가 집에 도둑이 들어 거액의 시계를 도난당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2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인생 쌈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기안84는 과거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해 친해진 쌈디의 집을 찾아갔다.
기안84는 쌈디 집에 8년 만에 온다며 “비싼 시계 좀 보여달라”고 했다.
그러자 쌈디는 “비싼 시계는 금고에 있다. 금고 위치도 알려주지 않을 거다”라고 잘라 말했다.
쌈디는 그 이유로 “우리 집에 도둑 들었다. 풀 다이아몬드 시계를 훔쳐 갔다. 훔친 사람이 내가 자주 가는 시계방에 위탁판매를 맡겼더라”고 밝혔다. 친구가 시계방에 들렀다가 우연히 쌈디의 시계를 발견해 알려준 덕에 알게 됐다는 것.
쌈디는 “경찰들이랑 시계방 가서 CCTV로 도둑 얼굴을 확인했다. 위탁판매를 하면서 신분증을 복사해놓고 간 게 있어서 바로 잡았다”며 “시계는 도난당했던 거라 기운이 안 좋아서 바로 팔았다”고 했다.
기안84는 “집에 도둑 들어오고 하면 무섭겠다. 마주쳐서 칼 맞으면 어떻게 하냐”고 걱정했다.
쌈디는 “그래서 이제 집에서 하는 촬영을 안 하게 됐다”고 안 했다. 실제로 ‘인생84’ 유튜브 방송 내내 집 위치를 짐작게 할만한 장면들을 모두 블러 처리하기도 했다.
최근 방송에서 집을 공개한 연예인들은 줄줄이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다. ‘나 혼자 산다’ 등에서 집을 공개한 박나래의 집에도 도둑이 들었고, 배우 김규리도 방송을 보고 김규리 집 위치를 확인한 강도에게 피해를 입었다.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도 집에 강도가 드는 피해를 입었는데, 다만 해당 강도는 나나 집인 것을 모르고 범행했다고 했다.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모델 한혜진은 자신의 별장에 누군가 무단침입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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