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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용, SBS골프 제30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

2026.07.02 22:27


김성용(50)이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 SBS골프 제30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3억 원)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성용은 2일 충남 태안의 솔라고CC 솔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1위에 오른 김성용은 2라운드 역시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고, 이날 역시 보기 없이 타를 줄이며 54홀 보기 없는 경기를 펼치며 챔피언스 투어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성용은 “감개무량하다. KPGA 투어 첫 승 이후 근 10년만의 우승이다. 우승 당시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이 정말 많았는데 막상 다시 우승하게 되니까 말문이 막힌다”고 소감을 말했다.

2002년과 2005년 각각 KPGA 프로(준회원),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한 김성용은 2007년 KPGA 투어에 데뷔해 2024년까지 활동했다. 2017년 카이도시리즈 유진그룹 올포유 전남오픈 위드 무안CC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모중경(55)이 이날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로 2위를, 최호성(53)과 박성호(52), 박성필(55)이 8언더파 208타 공동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경열(64)DL 2일 솔라고CC 라고코스(파72)에서 열린 SBS골프 제27회 KPGA 그랜드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7000만 원)에서 최종 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해 우승했다.

이경열은 “좋은 선수들과 같이 대회를 치르면서 운 좋게 우승하게 된 것 같다”면서 “‘컷 통과만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뜻하지 않게 우승까지 이어져 정말 좋고 앞으로도 더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열은 1992년과 2002년 KPGA 프로(준회원),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고, 2013년 KPGA 챔피언스투어에 데뷔했다. 2023년 ‘제13회 그랜드CC배 KPGA 그랜드시니어 골프대회’서 첫 승을 올린 이경열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KPGA 챔피언스투어 그랜드시니어 부문 3승을 기록했다.

유건희(68)와 박남신(67)이 4언더파 140타 공동 2위, 유종구(62)가 3언더파 141타 3위를 차지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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