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럼코트 신품종 품종보호 등록
2026.07.03 19:54
살구의 달콤함과 자두의 향 어우려진 풍미
플럼코트는 자두(플럼)와 살구(애프리코트)를 교배해 만든 과일로 살구의 달콤함과 자두의 향긋한 과즙이 어우러진 독특한 풍미가 특징이다. 국내 소비자에게는 아직 생소하지만 새로운 과일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와 함께 향후 시장 확대 가능성이 기대된다.
도농기원에 따르면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 육성해 품종보호권을 등록한 플럼코트는 ‘슈가벨벳’ ‘아람’ ‘슈가스타’ ‘주시드림’ ‘다누리’ 5종으로 각각 차별화된 특성을 갖고 있다.
슈가벨벳은 자두 ‘솔담’에 살구 ‘하코트’의 꽃가루를 인공 수분해 육성한 황육 품종으로 꽃눈이 잘 생기고 열매가 많이 맺히며, 당도가 높다.
또 아람은 과즙이 풍부하고 결실이 우수한 안정생산형 품종이며 슈가스타는 경도가 높아 저장성과 유통 적합성이 뛰어나다. 주시드림은 과즙이 많고, 다누리는 대과성 품종이다.
청도복숭아연구소는 품종보호권이 확보된 5개 품종을 대상으로 도내 주요 재배 적지에서 현장 실증 시험을 추진하고, 지역별 토양·기후 조건에 맞는 최적 관리 기술 및 재배 매뉴얼을 수립한 후 단계적으로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또 플럼코트의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소비 홍보와 유통망 확대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조영숙 원장은 “해외 로열티 부담 없이 자체 개발한 국산 품종만으로 시장 형성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종자 주권 확보 측면에 의미가 크다”며 “소비자의 기능성 과일 수요와 다양한 과일의 선호 트렌드에 맞춰 플럼코트 보급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경북 과일 산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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