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방산외교 나선 李…나토 정상회의 첫 참석
2026.07.03 14:19
다음주 튀르키예·몽골 순방
靑 “나토와 방산 협력 추진
몽골과는 한반도 평화 논의”
靑 “나토와 방산 협력 추진
몽골과는 한반도 평화 논의”
3일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 초청으로 7~8일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이어 외교 지평을 넓히고 세계 국방비 55%를 차지하는 최대 방산시장인 나토 동맹국을 상대로 방산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7일 뤼터 사무총장과 첫 대면 면담에 나선다. 이후에는 뤼터 사무총장과 함께 인도·태평양 파트너국(IP4) 대표들과의 소인수 회담에 참석해 안보 협력을 논의한다. IP4는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로 구성돼 있다.
나토 방산포럼에도 나선다. 이 대통령은 세션 기조발언과 패널 토론에 나설 계획이다. 이튿날에도 방산 협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수요가 있는 국가들과의 양자회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국방비를 늘리고 있는 폴란드, 루마니아 등과 회담이 이뤄질 지 주목된다.
위 실장은 “(순방 계기로) 세계 최대 규모 나토 방산시장 진출과 견고한 방산 공급망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K방산 우수성과 신속한 조달 능력을 직접 알리고, 정상 차원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 방산기업들이 나토 공급망에 안정적으로 편입될 수 있도록 제도 기반 마련에도 힘쓸 것”이라고 했다.
러시아 위협에 직면한 나토와 협력을 통해 미래전 대응 역량도 강화한다. 위 실장은 “우리 군(軍)과 기업들이 나토 드론·우주 등 혁신 분야 네트워크에 참여해 미래전 핵심 기술을 습득하고 공동 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몽골 핵심광물 협력도 논의
둘째 날인 10일에는 이태준 열사 기념관을 방문한 뒤 교민 오찬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이후에는 뱜바척트 몽골 국회의장과 오츠랄 몽골 총리를 잇따라 접견한다.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몽골 국회·정부 차원의 노력을 당부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에는 후렐스흐 몽골 대통령과 함께 ‘나담 축제’ 개막식에 나선다. 나담 축제는 몽골 최대 명절 행사다. 몽골 정부는 매년 국가정상급 인사를 주빈으로 부르고 있다. 한국 대통령이 나담 축제 주빈으로 초청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몽골 순방을 계기로 북한과의 대화 재개도 모색한다. 위 실장은 “몽골은 북한의 2번째 수교국으로서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한반도 정세 진전에 기여할 수 있는 외교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역내 긴장 완화를 논의하며 북한과 대화를 재개하기 위한 실현가능한 길을 모색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양국은 핵심광물 협력도 고도화할 계획이다. 위 실장은 “몽골은 풍부한 핵심광물을 보유한 자원 부국”이라며 “양국의 경제적 상호보완성을 바탕으로 무역·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핵심광물, 식량안보, 황사 대응, 보건·과학기술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nato 정상회의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