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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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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송도 이사"…'늦둥이' 딸 지원한 국제학교 어디길래

2026.07.03 09:20

전지현·이시영·장윤정 자녀도
채드윅 다니는 것으로 알려져
김구라 /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방송인 김구라가 '늦둥이' 둘째 딸의 국제학교 2차 시험 합격 소식을 전하며 송도 이사 계획을 밝혔다.

김구라는 2일 아들 MC그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에 등장했다. 이날 그리는 "엄마와 맞이하는 첫 어버이날"이라며 어버이날을 맞아 선물을 사서 집에 방문했다.

김구라는 지인 소개로 12살 연하인 현재의 아내와 2020년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인 부부가 됐고, 2021년 둘째 딸을 얻었다. 그리는 김구라와 전 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장남으로, 군 전역 후 출연한 방송에서 새어머니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그리는 동생을 위해 준비한 책과 선물을 건네며 다정한 오빠의 모습도 보였다. 김구라는 그리가 갖고 온 샴페인을 건네받으며 "안 그래도 축하할 일이 있다"면서 딸이 국제학교 입학을 위한 2차 시험에 합격했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앞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인천) 송도로 이사를 가야 한다"며 "송도에 국제학교가 있지 않나. 내 늦둥이 딸을 (국제학교에) 넣어보려고 다녀왔다"고 밝힌 바 있다.

김구라가 언급한 송도에 있는 국제학교는 교육부 인가를 받은 채드윅국제학교다. 교육부 인가를 받았기 때문에 한국 학력도 인정되는 교육기관으로, 정원의 40% 이내로 내국인이 입학할 수 있어 경쟁률도 매우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학을 위해서는 학년별로 상이하긴 하지만 영어와 수학 테스트와 학생, 학부모를 상대로 한 인터뷰 등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학업 역량과 학교 적합성을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순수 학비만 연간 약 4000만~500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유치부부터 고등부까지 모두 재학할 경우 약 7억원의 학비가 든다. 그 외 방과 후 클럽 활동, 식비, 스쿨버스는 따로 내고, 국제학교 학생들이 주로 진행하는 사교육비 등은 별도다.

높은 학비와 경쟁률에도 미국 LA에 위치한 본교와 커리큘럼이 동일하고, 명문대 진학률도 높아 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장윤정의 자녀들뿐 아니라 배우 전지현, 이시영, 유진, 방송인 현영 등의 자녀도 이 학교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미국 명문 사립대인 듀크대 편입 사실이 알려진 김남주의 딸 라희 양도 채드윅 출신이다.

교육부가 지난 4월 미인가 국제학교에 대한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정식 인가를 받은 채드윅국제학교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는 반응이다.

비인가 국제학교는 강남에 다수 위치하고 있고 10~15명 정도로 소규모로 운영돼 학생 개개인에 대한 세심한 관리와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 중심의 수업 방식과 창의력, 발표력, 토론 능력 등을 중시하는 커리큘럼도 특장점으로 꼽힌다.

학비 역시 연간 3000만원대로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교육부의 허가를 받지 않아 사실상 학원에 가깝다. 인가 국제학교와 달리 졸업 시 외국 학력만 인정돼 외국으로 학교를 보내거나, 한국 학력을 인정받으려면 검정고시에 합격해야 한다.

여기에 교육부가 미인가 국제학교를 본래 목적에 맞게 학원 형태로 운영 방식을 바꾸기 위한 '미인가·미등록 교육시설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해당 시설에 운영 방식 전환을 요구하고, 시정되지 않으면 고발 및 수사 의뢰하거나 폐쇄 명령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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