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대어’ 은마아파트, 사업시행인가 획득…현장 소통 나선 강남구
2026.07.0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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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기 강남구청장(가운데)이 20206년 7월 2일 은마아파트를 찾아 재건축 조합 관계자 및 주민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강남구 제공 |
강남 재건축의 상징인 은마아파트가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으며 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남구는 법정 처리기한을 한 달 이상 단축하며 신속한 행정 지원 의지를 보였다.
◆ 법정 기한 33일 단축…은마 재건축 급물살
3일 강남구청에 따르면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전날인 2일 은마아파트를 방문해 재건축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인가서를 주민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재건축 신속 추진을 위해 출범한 ‘강남 재건축 신속화합(신화) TF’의 첫 현장 행보다.
은마아파트는 지난 5월 22일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했다. 이후 약 80개 관계 부서 및 기관 협의와 주민공람 등의 절차를 거쳤다. 구는 법정 처리기한인 60일보다 33일 앞당겨 인가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 현장 간담회 개최…후속 절차 논의
인가서 전달에 이어 진행된 현장 간담회에서는 향후 관리처분계획 수립과 이주 등 후속 절차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 지원 방안도 함께 논의된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 참석한 조합 관계자와 주민들은 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인가서를 전달하고 의견을 청취한 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주민들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 지원이 이어지기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 인·허가 기간 30% 단축 목표…구청장이 직접 챙긴다
강남구는 앞으로 TF를 중심으로 주요 재건축 사업장의 진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협의가 필요한 사안은 구청장이 직접 챙겨 추진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인·허가 기간을 30% 이상 단축하고 지연 사업장의 사업 기간을 2년 이상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재건축은 책상 위 보고만으로 풀 수 없는 현장의 문제”라며 “직접 단장을 맡은 만큼 사업장을 찾아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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