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구, '신입사원 강회장' 잊게 만든 반전 입담 (윤주모)
2026.07.03 08:04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배우 진구와 가수 천록담(이정)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한 깊은 속내를 털어놓았다.
3일 오후 공개되는 유튜브 채널 '술 빚는 윤주모'에는 시트콤 '논스톱5' 출연 이후 23년간 친분을 이어온 진구와 천록담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신입사원 강회장'의 흥행으로 주목받는 진구와 '미스터트롯3'를 통해 활동명을 바꾸고 가수 인생 2막을 시작한 천록담은 서로의 근황을 전하며 과거 동거 시절 일화를 공개한다.
먼저 진구는 "과거 둘이 같이 살 때 제가 심적으로 힘든 일이 있어서 술을 잔뜩 사서 들어갔다. 안 좋은 일이 있다는 걸 직감한 정이가 자기도 술을 사와서 옆에 앉아 같이 마셔줬다"고 당시를 회상한다. 이에 천록담은 이정의 히트곡 '한숨만'을 언급하며 "'한숨만' 가사가 형 이야기였다. 후렴구 가사가 형이 직접 한 말까지 들어갔다"고 창작 비화를 밝힌다.
한편 천록담은 트로트 가수로 새로운 인생을 맞이한 뒤 느끼는 변화를 언급한다. 그는 "요즘 천록담이 되고 나서 과거 노래가 잘 안 된다. 저는 한다고 하는데 갑자기 노래에 꺾기가 들어간다"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안긴다. 그는 서정적인 발라드와 트로트 버전을 연이어 선보이고, 진구 역시 과거 발라드 앨범 발매 이력을 살려 노래를 부른다.
천록담은 향후 계획에 대해 "'미스터트롯3'에서 천록담으로 나와 다시 노래하길 잘했다. 주변에서 걱정해주시던 분들이 뿌듯한 마음을 들게 했다는 점에서 성공했다고 생각한다"고 고백하는 한편, "진구와 듀엣곡을 내고 싶다. '한숨만' 이후 같이 하자고 했는데 20년이 지났다. 이제는 약속을 지키고 싶다"고 전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30분 공개.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튜브 '술 빚는 윤주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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