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글 될 것" 장윤정 모친 '삶 비관' 후 연락두절…경찰도 소재파악 중"
2026.07.03 13:50
| 가수 장윤정. 사진 | TV CHOSUN ‘X의 사생활’ |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투자사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가수 장윤정의 모친 육모 씨가 삶을 비관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남긴 뒤 연락이 끊긴 사실이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육 씨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으며, 사망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3일 더팩트에 따르면 육 씨는 지난달 중순 한 기자에게 장문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낸 뒤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휴대전화 사용과 카드 결제 등 이른바 ‘생활 반응’도 확인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육 씨는 마지막 메시지에서 생활고와 심리적 고통을 호소했다.
그는 “있을 집이 있어 들어가고, 따뜻한 밥을 내 손으로 해 먹고 하면 그 얼마나 좋을지…”라며 “아픔이 더 많아져 울면서 지내며 떠돌이가 되어 왔다 갔다 하고, 이리 사느니 차라리…”라고 적었다.
편지 말미에는 “마지막 글이 될 것 같습니다. 속만 잔뜩 썩여드려 죄송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승승장구 하세요. 안녕히 계십시오”라는 문구도 남겼다.
또 딸 장윤정에게 전해달라는 별도의 편지도 함께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jtbc캡처 |
육 씨는 최근 투자사기 혐의로 고소돼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고소인은 육 씨가 “장윤정과 화해해 잘 지낸다”며 메신저 대화 내용을 보여주고, ‘미스터트롯’ 투자 명목으로 수천만 원을 받아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수사 과정에서 육 씨의 휴대전화 사용과 금융거래 기록 등 생활 흔적이 확인되지 않으면서 현재 경찰은 소재를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박지훈 변호사는 JTBC ‘사건반장’에서 “사망에 이르렀을 가능성도 있고, 명의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면서도 “명의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상당히 시급한 상황인 만큼 행방을 아는 분이 있다면 제보해 달라”고 말했다.
다만 현재까지 육 씨의 사망 여부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논란과 관련해 장윤정 측은 모친과의 관계를 다시 한번 선을 그었다.
장윤정 측은 “지난 수십 년간 모친과 직접 연락을 나눈 사실이 전혀 없다”며 “방송에서 언급된 문자메시지와 투자 관련 내용 역시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어 “혹시라도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어 입장을 밝힌다”며 자신과 모친의 투자 행위는 전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육 씨는 2018년에도 지인들에게 수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으며, 최근 다시 투자사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
경찰은 현재 육 씨의 행방을 계속 추적하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 인기기사 ]
▶ 허경환, 700억 매출 닭가슴살 사업 정리…27억 사기 당해
▶ 모건후, ‘기쁨조 영상’에 좋아요 논란…터치 실수 해명
▶ 김구라, 6세 늦둥이딸 국제학교 입학…유창한 영어 실력
▶ 강예원, 프리지아 짝퉁 논란 후 손절설 언급 “공론화 원치 않아”
▶ 3억 받고도 7000만원 더 요구…손흥민 협박 여성, 징역 4년 확정
▶ 서울 이랜드 ‘만능’ 멀티플레이어이자 ‘믿을맨’ 백지웅 “내 포지션보다 뛰는 게 중요, 후반기 목표 12승”[SS인터뷰]
▶ ‘민폐 공사 논란’ 기은세, 이웃집 소음에 불만 제기
▶ “또 욕설 사과” 배윤정, ‘손가락 욕’ 이어 아이돌 욕설 의혹까지...여론 싸늘
▶ 노유정 “이혼 뒤 나락이었다”…월세살이·설거지 알바·‘다리 밑’ 생각까지
▶ ‘아이유♥’ 이종석, 휴양지서 태평양 어깨+성난 등근육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경찰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