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WEF 포럼서 자원순환 기반 핵심광물 공급망 전략 강조
2026.07.03 10:40
트로이카 드라이브 기반 청정에너지 사업 소개
[더팩트ㅣ송다영 기자] 고려아연이 세계경제포럼(WEF) 주최 국제 포럼에 참가해 자원순환을 기반으로 한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전략과 청정에너지 사업을 소개하며 글로벌 저탄소 산업 생태계 구축 의지를 밝혔다.
고려아연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WEF 주최 '산업경쟁력을 위한 탈탄소·순환성 포럼'에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WEF와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가 공동 개최한 행사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부와 국제기구, 산업계,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산업 탈탄소와 순환경제,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에서 김구회 고려아연 ESG경영팀 담당은 '국가경쟁력을 견인하는 산업 클러스터' 세션 패널로 참석해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성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담당은 "산업 생태계의 전기화와 순환경제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성이 국가경쟁력의 핵심 기반"이라며 "고려아연은 아연, 구리, 은, 안티모니, 인듐 등 핵심광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2차전지와 재생에너지 설비, 전력 인프라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원순환 기술을 통해 핵심광물을 회수·재활용함으로써 공급망 안정성과 자원 순환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저탄소 산업 생태계 확산을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접근성 확대와 초기 투자 부담 완화, 저탄소 제품 시장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정부의 제도적 지원과 인프라 확충, 금융권의 전환금융 확대, 기업의 선제적 투자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포럼에서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Troika Drive)'도 소개됐다. 트로이카 드라이브는 자원순환과 신재생에너지·그린수소, 2차전지 소재를 3대 축으로 하는 성장 전략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산업의 탈탄소 전환과 순환경제는 국가경쟁력과 경제안보, 공급망 안정성과 직결되는 과제"라며 "자원순환 사업과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정부와 금융권, 산업계와 협력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저탄소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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