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929조 해외 수탁기관 우협 1순위 스테이트스트리트 선정
2026.07.03 09:39
공단은 지난 4월 해외 수탁기관 선정 공고를 실시한 후 사업설명회, 제안서 심사, 현장 실사 등을 거쳐 두 은행을 각각 선정했다.
공단은 우선협상대상과 업무수행 관련 세부적인 기술 협상을 마친 뒤 내년 초까지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평가 결과에 따라 2년 더 연장할 수 있다.
수탁기관으로 선정되면 내년부터 929조원에 이르는 국민연금 해외투자 자산에 대한 보관, 결제, 자산관리, 사무관리 등을 맡게 된다.
지난 4월 말 기준 국민연금 기금적립금은 1670조7000억원으로 이중 55.7%를 해외에 투자하고 있다. 자산별로는 해외주식 604조5000억원, 해외채권 103조1000억원, 해외대체자산 221조4000억원 등이다.
국민연금은 수탁업무의 위험을 분산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우선 협상대상자 순위별로 협상을 진행한 후 해외주식과 해외채권을 구분해 자산별로 수탁계약(커스터디·사무관리·미들서비스)을 각각 체결할 예정이다.
해외 대체투자 자산은 해외주식 담당기관이 수탁업무를 병행한다.
국민연금은 "이번 선정은 공단의 해외 직접투자 확대와 투자 다변화 기조를 안전하게 뒷받침할 글로벌 백오피스 파트너를 확보하는데 초점을 맞춰서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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